화개장터에 있는 예전 화개장은,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시장이었으며 전국에서 7위안에 드는 거래량을 자랑하던 엄청 큰 시장 이었다고 하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의 비단과 제주도 생선까지도 화개장터에서 거래가 되었다고 하니 화개장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는 짐작할수 있을 것입니다. 화개장터는, 광복 이후에도 5일장의 명맥은 그대로 유지해 오다가 6·25전쟁 이후에는 주변의 산촌이 황폐해지면서 화개장터의 화개장 또한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화개장터 입구에는 작은 ‘역마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역마공원 한쪽에는 ‘화개장터삼일운동기념비’가 서 있으며, 공원과 기념비는 화개장터가 가장 성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화개장터가 옛날의 시골장터의 모습을 되살려 새롭게 개장한 것이 2001년이며 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