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 효능 및 부작용 무 활용 법

무말랭이 효능 및 부작용 무 활용 법

무는 배추와 함께 우리 식탁에서 가장 중요한 채소중 하나 저렴하면서도 언제든 쉽게 구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무는 다른 철에 나는 무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김장 김치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말려서 시래기나 무말랭이로 만들어 겨울철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는 햇빛에 말리는 과정에서 영양분이 농축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많이 생성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과 호흡기, 소화기 건강에도 좋습니다.

 

무는 사계절 내내 언제든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는 채소지만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특성상 가을무가 가장 맛과 영양이 좋습니다. 무는 삼국시대에 처음 들어와 전국적으로 널래 재배되고 있으며 우리 식탁에 가장 주요한 부분을 차지 찬거리 재료로,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무수나 무시, 나복, 청근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무는 식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어, 줄기는 무청, 무청을 말린 것을 시래기라 부르고, 무를 썰어서 말린 것은 무말랭이라고 합니다.

 

무에는 식이섬유와 디아스타아제, 우레아제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우리 몸에 축척된 다양한 독성 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의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 등의 다양한 효소가 들어있어, 예로부터 무를 가리켜 천연 소화제로 불려 왔습니다.. 특히 무를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인삼보다 낫다고도 하는데, 이는 소화를 돕고 가스제거와 열을 내려주는, 우레아제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 티오 시아네이트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염증을 억제하고 살균 작용이 있으며 세포 변이를 일으켜 암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이소 티오 시아네이트 성분은 암과 관련된 호르몬 생성과 암세포의 전이를 막아주고 하는, 발암물질을 배출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동물 실험을 통해서, 식도암과 간암, 폐암, 대장암 등에 예방효과 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는 칼슘이 풍부한 채소로, 특히 무의 속살보다는 잎과 껍질 부분에 칼슘과 비타민 등의 주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무를 햇볕에 건조한 무말랭이는, 다양한 영양분과 함께 비타민 D가 많아지는데, 비타민 D는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다양한 호르몬 생성에 관여합니다.. 또 무청에는 카로틴과 철분, 칼슘도 풍부한데, 무청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의 함량은 뿌리의 약 4배나 많습니다.

무에는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여 간을 해독하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환경을 개선하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며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무 껍질에는 소화효소는 물론이며 비타민C 등이 풍부하여 껍질째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청은 삶아서 된장국으로 먹기도 하지만, 말려서 시래기로 활용하면, 다양한 비타민과 칼슘,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비타민 D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무는 약간 맵고 아린 맛이 나지만, 익히면 순해지고 어느 재료와도 잘 어울려 기호에 따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는 부위에 따라 맛과 기능에 약간씩 차이가 있어 알고 활용하면 좋습니다. 무는 줄기와 가까운 부분은 더 파랗고 단맛이 강하며 식감이 좋아, 생채나 샐러드 등에 사용하고, 가운데 쪽은 단맛이 적당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조림이나 국물요리용, 맨 아래쪽은 매운맛이 강하고 질기기 때문에 나물이나 푹 익히는 요리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무청을 말리면 시래기가 되는데, 시래기 또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성분과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청을 말린 시래기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면서도,, 특히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시래기 또한 햇볕에 말려야만 비타민 D가 많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시래기는 신경통, 골다공증, 관절염을 예방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윤기 나게 하며 탈모를 예방합니다.

 

 

무말랭이를 말릴 때에는 싱싱한 무보다는 바람 든 무로 말리면 잘 마를 뿐만 아니라 마도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청을 말릴 때는 생것으로 말리면 부서지기 때문에 삶아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말랭이나 시래기를 말릴 때 조건은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비타민 D 생성과 변질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는 오랫동안 우리 민족이 즐겨온 채소로 큰 부작용은 없지만, 위궤양이 있는 사람이 빈속에 생물을 섭취할 경우 속이 쓰릴 수 있으며, 맥이 약하거나 손발이 찬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 기관지, 천식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속에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여 갑상선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고 비대증을 겪을 수 있는데 고이트로겐 성분은 가열하면 증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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