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륨혈증 원인 및 증상 칼륨보충제 부작용
- 식품, 효능, 건강
- 2021. 3. 29.
저칼륨 혈증 원인 및 증상 칼륨 보충제 부작용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작용하는 중요한 전해질로 체내 수분 대사와 체질 개선, 근력과 신경 기능, 혈관과 심장 건강에도 관여하며, 뼈와 근육 세포와 조직 등 신체의 모든 기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특히 칼륨은 혈관 이완과 근육의 수축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심장 박동을 유지하고 근육과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되며, 이뇨작용을 촉진해 각종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신장과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칼륨은 96%가 세포 내에 있으며 세포 밖에 있는 나트륨과 체액을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때문에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이 적절해야 신장기능과 혈압, 근육 수축 및 이완 등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으며, 신체의 각 기관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과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붓기 제거와 고혈압, 간과 신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요로 결석 방지에도 좋습니다.
저 칼륨 혈증 원인
우리 몸은 칼륨을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꾸준히 보충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편식이나 가공식품의 과다 섭취로 인해 칼륨 섭취량이 너무 적어지고 나트륨 섭취는 많아져 칼륨 혈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잦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소화액 상실, 당뇨병성 케톤산증에서 발생하는 삼투성 이뇨, 인슐린 과잉으로 인한 칼륨의 세포 내 이동, 대사성 알칼리증, 고 알도스테론증, 약물남용, 간 질환 등으로도 저 칼륨 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 칼륨 혈증 증상
혈중 칼륨 수치가 낮으면 심장 박동도 느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나트륨의 영향을 많이 받아 혈관이 수축되고 압력이 높아져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혈액의 낮은 칼륨 수치로 인해 나트륨이 물을 혈액으로 끌어들여 혈액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혈관을 더 좁게 하면서도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게 되고 혈관에 가해지는 힘이 증가하게 되며 혈관과 심장에 압력을 높이는 고혈압이 됩니다.
칼륨 부족으로 발생하는 대부분의 저칼륨 혈증은 큰 장애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저 칼륨 혈증으로 인한 심각한 근육 약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마비 증상과 호흡 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근육 기능 부전은, 심장마비, 저혈압, 근육 경련 및 무기질 결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저 칼륨 혈증은, 운동이나 힘을 쓰는 노동 중에 혈관이 적절히 확장되지 않아 근육 혈류가 감소하게 되고 경련이 발생하며 골격근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저 칼륨 혈증은 배변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분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데도 변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칼륨 결핍이 원인 일 수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과 적대적이면서도 애증 관계를 공유합니다. 나트륨은 물을 저장하거나 대변에서 물을 흡수하는 경향이 있지만, 칼륨은 물 저장과 배설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나트륨의 작용을 방해하고 배변 활동을 돕지만 칼륨이 부족하면 변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위장 안에는 인체에서 가장 큰 신경인 미주신경이 있어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칼륨 결핍은 미주 신경 기능을 손상시켜 포만감이나 배고픔을 느낄 수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때문에 칼륨 결핍은 이러한 반사 작용을 손상시켜 과식 또는 과소 섭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상적인 연동 운동과 배변활동을 방해할 수 있으며, 메스꺼움이나 팽만감, 위산 역류, 소화 불량 등 또한 칼륨 결핍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저칼륨 혈증은 뚜렷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도 하지만 개인차가 심합니다. 혈중 칼륨 수치가 3.0 mEq/L 이상에서는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농도가 3.0 mEq/L 이하인 경우에는 보통, 피로감과 근육통, 무기력증, 전신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평활근이 영향을 받으면, 마비성 장폐색증이나 근육세포의 대사 이상으로 인해 횡문근융해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심실 재분극의 지연으로 인해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 칼륨 혈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 땀이나 소변, 배변을 통한 과도한 칼륨 배출로 발생하게 됩니다. 저 칼륨 혈증이 발생하는 것은 칼륨 섭취의 부족보다는 다른 장애 에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이뇨제 복용은, 소변을 통해 칼륨 배출이 많아지게 되고, 마그네슘 결핍과 혈중 알도스테론과 같은 과도한 미네랄 코르티코이드 등으로 인해 혈중 전해질과 체액 균형에 영향을 미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 질환과 고용량의 페니실린, 완화제 남용도 저 칼륨 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은 대부분 고혈압을 비롯한 다양한 혈관계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칼륨 많은 음식으로는, 과일과 채소, 콩류, 통 곡물, 연어 등의 해산물이 있습니다. 특히 오이나 강낭콩, 팥, 낫또나 미역, 다시마, 파래 등에 많아서, 콩이나 해조류를 자주 섭취하면 칼륨을 비롯한 다양한 미네랄 보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륨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바나나, 오렌지나 복숭아도 칼륨 많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바나나는, 중간 크기 한 개의 열량은 105㎉로 충분한 단맛을 제공하면서도, 당분은 적고, 칼륨이 422㎎이나 함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는, 포만감을 높이고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는 뇌졸중 방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아보카도는 반쪽에만 먹더라도 칼륨을 487㎎ 까지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칼륨 보충제 가능한 부작용
칼륨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경우에는 관련된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칼륨 보충제는 과다하게 섭취하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 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생명에 위험까지도 줄 수 있기 때문에, 칼륨 보충제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륨 보충제는 구역질 나, 구토, 복부 불편, 설사, 고칼륨 혈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복용량에 따라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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