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 효능 및 활성물질 흑미 활용법

흑미 효능 및 활성물질 흑미 활용법

쌀은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주식으로 사용하는 주요 곡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쌀은 백미이지만 최근에는 덜 가공된 현미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의 쌀 사용량도 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흑미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검은색이 나는 쌀로, 주로 백미와 함께 섞어서 밥을 지어먹지만 구수한 향과 좋은 색감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차를 비롯한 분말 형태 등으로 가공돼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흑미 효능

흑미는 백미나 현미보다 안토시아닌과 가바와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면서도 탄수화물과 당분 등은 적고 식이 섬유가 풍부해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과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연이 함유되어 있어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고 신체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엽산과 칼륨, 인 등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도움이 되며, 혈압을 낮추고 심장 부담을 줄이며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흑미 활성물질

흑미에는 안토시아닌과 옥타코사놀, 감마오리자놀, 베타카로틴과 같은 23가지 이상의 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과 지질, 비타민 B, D, E, 가바, 칼슘과 칼륨, 철분, 인, 아연, 셀레늄, 마그네슘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라이신과 같은 일부 아미노산은 백미보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흑미에는 안토시아닌이 검은콩보다 4배, 비타민 B군과 철, 아연 등의 미네랄은 일반적인 쌀의 5배 이상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흑미에 풍부한 항산화제는 활성 산소로 인한 세포 산화와 스트레스를 방지하고 고혈압과 심장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과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화 과정을 늦추고 피부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해 피부를 젊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력을 보호하고 황반 변성과 백내장과 같은 각종 안구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흑미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겨와 껍질 사이에 많이 들어 있어 많이 가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독 효과

흑미에는 다양한 활성물질이 풍부하면서도 해독 기능에 필수적인 인과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인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뼈의 미네랄 밀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인은 신체 해독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칼륨과 함께 신장 기능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도 필요합니다.

 

감마오리자놀

흑미에 풍부한 감마오리자놀은 토코페롤과 유사한 항산화제 특성이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도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경성 위장병과 불면증, 갱년기 장애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눕거나 앉았다 일어날 생기는 기립 저혈압과 발기부전, 배변 기능의 이상을 일으키는 자율신경 실조증 등의 치료제 성분이기도 합니다.

 

아연

흑미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아연 보충제보다 더 널리 사용되기도 합니다. 아연은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해 주고, 감기에도 효과가 있으며 비강에 박테리아와 점액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생성하기 위해서도 아연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연은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켜주고, 포도당이 혈액에 들어갈 때 사용돼 인슐린 수치의 균형을 맞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그네슘

흑미에는 수많은 기능에 널리 사용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은 아데노신 삼인산을 활성화해 주는 효과가 있어,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어, 체중 조절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와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마그네슘은 포도당을 조직으로 옮기고 젖산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근육 피로를 줄이고, 운동 능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흑미 활용법

흑미는 검은 쌀이기 때문에 다른 살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법도 현미와 비슷해서 백미보다 요리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뿐입니다. 또한, 흑미도 품종이 다양해서, 멥쌀이 아닌 품종의 경우 30분 정도 담갔다가 사용하면 되고 멥쌀은 1시간 전에 담가 두는 것이 좋지만 너무 오래 담가 두면 밥의 질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흑미의 안토시아닌은 물에 잘 우러나는 성분으로 살짝 볶아서 차로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