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차 효능 및 활성 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헛개나무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열매는 지구자로 불리는 한약재이기도 합니다. 헛개나무는 6~7월경에 황록색 꽃이 피고 진 후 달리는 열매는 10월 하순쯤에 짙은 갈색의 울퉁불퉁한 육질이 되는데 단맛이 나서 생으로도 먹을 수 있지만 건조해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하는데 간 해독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헛개나무 차 효능 및 활성 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헛개나무 활성 성분과 효능

 

헛개나무는 뿌리, 줄기 껍질, 잎, 열매 등을 쓰는데, 그중에서도 열매인 지구 자는, 하벤 산과 사과산, 플라보노이드 등의 다양한 활성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을 촉진하고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당류 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하고 배출시켜 주어 알코올 해독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헛개나무 활성 성분

헛개나무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헛개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 활성 성분인 호베닌, 미리세틴, 케르세틴, 안트라퀴논 에모딘을 포함한 페놀산, 타닌, 하벤 산, 호베느시드, 호베니틴, 오메가 3 지방산과 아미노산, 비타민 C, K, 칼슘, 칼륨, 철분 등의 다양한 활성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헛개나무 차 효능 5가지

 

  • 항산화 효과

헛개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 페놀산, 타닌 등의 다양한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타민 C는 면역력과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K는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팔을 벌리고 있는 건강한 여성

 

  • 간 건강

헛개나무 차는 알코올성 간 손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알코올성 간 손상 환자 7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헛개나무 추출물을 먹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위약을 먹게 한 후 12주간 경과를 관찰한 결과, 헛개나무 추출물을 복용 한 그룹이 대조군보다 간 손상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소화기 건강

헛개나무는 수분을 보충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는 효능이 있어 수분대 사와 갈증 해소, 소화 기능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속이 메슥거리거나 소아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잘 토할 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을 윤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배변활동을 촉진하고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근육통 완화

헛개나무는 활성산소와 염증을 완화하고 간 해독에 뛰어난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근육이 뭉친 것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과도한 운동이나 육체적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육통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피로 해소

헛개나무는 혈류를 개선해 근육통을 완화하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서도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을 섭취한 쥐는 수영 능력보다 신체 활동이 향상되었으며 대조군보다 수영 시간을 극적으로 향상했습니다. 또한, 코르티솔과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감소시켰습니다.

 

헛개나무 효능 피로 해소, 수영 시간이 길어진 실험쥐

 

헛개나무 먹는 법

헛개나무는 주로 가지와 열매를 헛개나무 차와 같이 물의 우려 마시지만, 즙이나 환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또한, 헛개나무의 잎도 지구엽이라 하여 한약재나 차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음식 재료로도 널리 사용되는데 부드러운 잎은 쌈 채소로 활용하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 헛개나무 차 우리기

헛개나무는 주로 차로 우려서 헛개나무 차나 헛개수로 먹는 데 만들 때는 물 2L 정도에 20G 정도의 헛개나무 열매나 줄기 등을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30분 정도 끓이면 되는데 계피와 함께 우려 마셔도 끓인 재료는 2번 정도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헛개나무 먹는 법, 헛개나무 차 우리기

 

헛개나무 차 주의점

헛개나무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거나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헛개나무 추출물 하루 권장 섭취량은 2460mg으로, 헛개나무의 주요 성분인, 암페롭신과 호베니틴 등은 알코올성 간 손상 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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