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효능, 피부가려움증에 지실!예전에 울타리 대용으로 집집마다 심어왔던 탱자나무는, 가꾸는 것도 탱자를 수확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날카로운 가시가 울타리 역할을 해주기 때문일 정도로 천대받던 과일 입니다. 탱자는 노랗게 열매가 달리더라도, 시고 쓰면서 떫기까지 하기 때문에 따가는 사람도 없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탱자는 천대받던 과일이기는 하지만 한방에서는 귀한 약재로 쓰여 왔습니다. 특히 가려움증을 해소하는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탱자는 한방에서 덜 익은 탱자를 골라 편으로 썰어 말린 것을 지실이라 하여 약재로 쓰고 있으며, 동의보감에서도 덜 익은 탱자를 말린 지실을 가리켜, “지실은 성질이 차며, 맛은 쓰고 시며 독이 없다”고 소개 하면서도 “피부의 심한 가려움증과 담벽을 낫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