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샘비대증 원인 및 증상과 치료 예방법

침샘비대증 원인 및 증상과 치료 예방법

침샘비대증은 침을 만드는 침샘에서 침 배출이 잘 안 되면서 입 마름, 목마름, 혀 백태 등을 동반하는 증상으로, 외형적으로도 사각 턱이나 귀 뒤 부기 등으로 얼굴이 크게 보이게 됩니다. 침샘비대증은 주로 폭식과 폭음 후에 구토 등으로 생기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생기며, 침샘에 과도한 자극을 주게 되고 침샘 크기가 지나치게 커지면서 얼굴이 살찐 것처럼 보이거나 턱살이 늘어져 턱선이 희미해지거나 이중 턱 등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침샘비대증이 생기면 입 냄새와 함께 심한 목마름이 생기게 되며 침이 침샘 안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고이면서 외형으로도 큰 변화가 보이기도 하는데, 귀밑과 앞, 뒤 턱밑 등이 붓거나 몽우리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염증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침이 고이면서 침샘 조직 자체도 비대해져 생긴 증상으로, 9번 뇌신경 설인 신경 이상과 안면근육 긴장, 교근의 만성 근육염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침 성분 및 기능

침샘에서 분비되는 침은 음식을 소화하는데 필수적인 소화액으로, 하루 분비량은 보통 성인 기준으로 0.75~1.5L 정도 되는데 잠자는 동안에는 거의 분비되지 않지만, 음식을 먹지 않을 때도 조금씩 분비돼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며 유해물질로부터 구강을 보호합니다. 침은 9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머지는 소화액을 포함한 전해질과 당단백질, 효소, 점액질과 다양한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침샘비대증 원인

침샘비대증은 감염이나 기저질환 등의 침샘과 관련 질환이 아닌 유전적 요인과 잘못된 식습관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과도한 다이어트로 발생한 거식증, 폭식증과 그로 인해 반복되는 구토이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폭식증이나 거식증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먹은 뒤 구토를 하면서 침도 함께 쏟아져 나오면서 과도한 침 분비로 인해 침샘에 과부하가 발생하게 되고 부어올라 비대해지게 됩니다.

 

침샘비대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기저질환은 볼거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볼거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이 나고 아픈 것 외에도 타액선을 비대해지게 만드는데 특히 귀밑 침샘에 염증과 붓기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이 발생하거나 침샘에 혹과 같은 종양이나 타석이 발생해 침샘비대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침샘비대증 증상

침샘비대증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귀밑이 부었다 가라앉기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입 냄새와 물이 많이 마셔도 목이 마르는 갈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신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약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침샘을 자극해 침이 입으로 나올 때 강한 압박을 받으면서도 원활하게 나오지 못해서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침샘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사각 턱 구취 충치 소화불량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침샘비대증이 진행되면, 귀밑과 턱밑 통증 등이 발생하고 뻐근하고 찌릿한 침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좁아지거나 막힌 침샘 관을 통해 침이 입안으로 나올 때 느껴지는 근육통으로, 병이 진행되면서 침샘 몽우리가 커지게 되고 목 혈관을 누르면서 뇌에 피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두통과 메스꺼움, 안구건조증, 눈 떨림, 눈 통증, 비염 등이 나타나게 되며 뇌에 압력이 올라가 머리와 코, 귀, 눈에서도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침샘비대증 치료

침샘비대증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 변형도 문제지만, 오랫동안 방치하면 침샘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침샘비대증이 기저질환으로 발생한 경우가 아니라면, 침샘 보톡스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신경 차단술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거식증이나 폭식증 같은 식이장애로 인한 경우, 나이가 들면서 귀밑 침샘이 나오는 경우, 비만이나 노화에 의해서 침샘 비대가 생길 때에 효과가 있습니다.

 

침샘비대증 예방 및 관리

침샘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식, 폭식, 구토 등과 같은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며, 침샘을 비대해지게 만드는 습관들을 고쳐 나가야 합니다. 특히 침샘비대증은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음주, 바이러스, 흡연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평소에 구강 청결에 신경을 쓰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일과 채소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