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두릅 효능 및 데치기, 두릅 먹는 법과 주의점

두릅나뭇과의 여러해살이풀로, 4~5월경에 땅을 파서 새순을 채취하는 데 참두릅보다 순이 여리고 향이 좋아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땅두릅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C, 칼슘 등이 풍부해 신경 안정과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사포닌 성분은 체내 활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있어 나물로 즐기기도 하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약으로도 사용해 왔습니다.

 

• 목차
• 땅두릅 영양성분과 효능
• 두릅 효능
• 땅두릅 특성
• 약초 이름 독활 땅두릅
• 면역력 향상
• 두릅 먹는 법
• 두릅 손질 및 데치기
• 두릅 주의점

 

땅두릅 영양성분과 효능

땅두릅에는 비타민 A, B 군, C 등이 풍부하면서도 베타카로틴과 사포닌도 풍부해 피를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두릅 100g에는 탄수화물 3.7g, 단백질 3.7g을 비롯한 칼슘과 칼륨, 철분, 인 등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면역력 향상, 숙취 해소와 춘곤증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릅 효능

두릅은 목말채, 모두 채라고도 하는 대표적인 산채로, 겨우내 뿌리에 저장했던 영양분을 가지 끝으로 끌어올려 싹을 내기 때문에, 가지 맨 위에 달린 두릅이 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산채에 비해서도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베타카로틴과 사포닌,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땅두릅 절임

 

땅두릅 특성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로 독특한 맛과 식감이 뛰어나 산채의 제왕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특유의 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두릅은 나무 두릅인 참두릅을 말하지만, 땅에다 묻어 재배하는 땅두릅도 있습니다. 땅두릅은 참두릅에 비해 굵고 부드러워 나물로 먹어도 좋지만 절임으로 만들어 두면 밑반찬으로도 좋습니다.

 

약초이름 독활 땅두릅

땅두릅은 약성이 뛰어나 한방에서는 독활이라 하여 한약재로도 사용하는데, 맛이 쓰고 매운맛이 나며, 진통과 진정 작용, 근육 이완에도 효과가 있어, 목 주위의 근육이나 허리, 척추, 무릎 관절 진통과 같은 근육통과 마비 증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민간에서도 두통과 감기 증상에 전통 약초로 널리 사용해 왔습니다.

 

독활 땅두릅

 

면역력 향상

땅두릅에는 다양한 항산화제와 피토케미컬,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항균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땅두릅 뿌리 추출물을 투여한 쥐는, 리스테리아균 수를, 대조군보다 최고 천 배나 억제해 감염증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릅 먹는 법

두릅은 땅두릅을 비롯한 참두릅과 개두릅이 있으며, 특히 땅두릅은 육질이 연하고 크기가 커서 나물이나 숙회, 조림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땅두릅은 일반적으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하지만, 무치거나 전으로 부치고, 튀김, 초밥, 소고기 말이 등의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두릅 손질 및 데치기

두릅을 손질할 때는 아래 껍질 부분을 잘라내고 억센 가시는 데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고, 너무 많이 잘라내면, 소실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순이 가닥가닥 분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두릅을 데칠 때는 밑동부터 집어넣고, 30초~1분 정도로 짧게 데쳐야 하며 너무 오래 데치면 영양 소실과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두릅 데치기

 

두릅 주의점

두릅은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독성 성분도 소량 함유하고 있으므로 생으로 먹지 말고 살짝 데쳐서 물의 우려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두릅을 생으로 먹거나 과도하게 섭취하며,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 장애나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릅을 데칠 때 소금을 조금 넣고 데치면 식감과 색감도 더 좋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