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릅나무 느릅나무 껍질, 유근피의 효능
- 식품, 효능, 건강
- 2017. 4. 6.
누릅나무 느릅나무 껍질, 유근피 에는 좋은 효능이 많습니다. 그중 호흡기 질환에 가장 좋은 효능이 있어, 미세먼지에 공기마져 건조한 봄철이 되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비염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일부 학교에서는 감기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좋은 것이 느릅나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코 나무라고도 불리는 느릅나무는, 비염과 축농증 등의 코 질환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느릅나무 껍질인 유근피는, 염증을 잘 낫게하는 효능이 있어, 종기 등에 찧어 붙이면 고름이 잘 빠져 나가며 새살이 잘 올라오는 최고의 종창 약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느릅나무 껍질을 달여서 복용하면 코 질환의 증상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유근피에 함유하고 있는 진액이 종기나 종창을 고치는 약이 되고 있는 것 입니다. 때문에 유근피는 축농증과 중이염 등 많은 염증성 질병과 화농성 질병에 효과가 좋습니다.
동의보감에도 느릅나무는, 코병에 대한 처방이 나와 있습니다. ‘코나무 껍질에 특정 약재를 더하면 코병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유근피는 코 질환에 효과적이지만 꾸준히 복용하면 복잡한 치료 과정 없이 고질적인 비염이나 축농증 치료에 효능이 크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한번 치료되면 재발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느릅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골짜기나 도랑가 습지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느릅나무껍질이나 뿌리껍질을 채취하여 잘 말려 놓았다가 상비약으로 써도 손색이 없습니다.
느릅나무는, 흉년이 들었을때나 봄철 춘궁기에 배고픔을 이겨낼 수 있는 구황식물 이기도 합니다. 느릅나무의 나무줄기의 껍질이나 뿌리껍질을 벗겨 물에 담가 놓으면 끈끈하면서 흐물거리는 액이나와 그것을 식용하였으며, 솔잎을 먹어 변비에 걸리는 것을 막는데 유백피를 우려낸 물을 섞어 변비를 해소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을 분말로 만들어 쌀과 섞어 죽이나 떡, 전병, 술, 등을 만들어 먹어왔습니다. 느릅나무의 어린 싹은, 나물로 국에 넣어 먹으며 밥에 섞어 먹거나 가루를 묻혀 튀김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느릅나무의 어린 가지 속껍질은, 질긴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어, 대마의 대용으로 천을 짜거나 새끼를 꼬아 짚신을 만들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북한의 평북, 함경도의 산간벽지에서는 온돌에 까는 깔방석을 만들어 쓴 것으로 전해오는데 이것을 느릅깔개라, 불렀다, 합니다.느릅나무는 물속에서 잘 썩지 않는 내수력이 있어, 선박재나 교량재로 쓰여 왔으며, 영국의 브릿지교나 런던브릿지교의 교량재가 느릅나무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느릅나무는, 관을 만드는 나무로도 쓰여 왔으며 그런 연유로 ‘장례의 나무’로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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