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효능이 있는 음나무, 엄나무 효능

음나무, 엄나무는 간의 해독작용에 효능이 좋으며, 간의 부족한 기를 보충하여 간을 튼튼하게 하고 간의 역할을 잘 할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개두룹이라고도 하는 엄나무는 만성 간염을 비롯하여 간장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며,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간경화나 간암 등에 좋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한동안 엄나무가 멸종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엄나무를 이용하여 간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엄나무 속껍질을 채취하여 말린 것을, 진하게 달여서 섭취 하는것이 좋습니다. 간에 좋은 엄나무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엄나무를 달인 물을 차처럼 꾸준히 마시게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지는 효과를 볼수 있으며, 우울증을 개선 하는데도 좋은 효능도 보이고 있습니다.

 

엄나무의 새순은 두릅순 이상으로 맛이 좋아 두릅순 처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엄나무의 새순을 개두룹이라하여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고급진 천연식품으로, 유휴농지에 재배하기도 합니다. 개두룹 엄나무는, 잎을 비롯하여 뿌리와 줄기에 이르기 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다 주는 나무입니다. 엄나무의 새순에는 여러 종류의 사포닌과 리그닌등 항산화물질을 가득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 물질인 루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천연 식품일 뿐만 아니라 약용수종으로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엄나무는 기름을 추출하여 약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엄나무의 기름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피를 맑게 하고, 뇌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정혈작용이 있습니다. 이 정혈 작용은, 감정과 기분은 안정시키는 작용으로 엄나무 기름을 꾸준히 복용하거나 엄나무를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관절염 치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나무는 소염 작용이 강하여, 각종 염증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엄나무에는 중추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신경을 완화 시켜 주기도 합니다.

 

엄나무는 미나리목 오갈피나무과로, 음나무라고도 하며, 엄나무의 줄기는, 갈색을 띄고 있으며, 가지는 회색을 띠고 일반적으로 엄나무의 대부분에 날카로운 가시가 달려 있습니다. 엄나무는, 옛날부터 잡귀를 쫓는다고 하여, 집의 입구에 심거나 가지를 대문 기둥에 매달아 두는 풍습이 있어 나이드신 분들은 목격하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엄나무는 동의보감에서도, ‘엄나무는 허리와 다리가 마비되는 것을 예방하고 중풍을 없앤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엄나무는, 닭백숙을 끓일 때 엄나무 껍질을 넣고 끓이면,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맛도 담백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