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피 효능 및 먹는 법, 일반 율피 vs 발효 율피 차이
- 식품, 효능, 건강
- 2025. 11. 24.
밤 속껍질 율피는 흔히 버려지는 딱딱한 껍질 안쪽의 부드러운 갈색 부분으로 밤 속껍질로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풍부합니다. 한약재 이름인 밤 속껍질, 율피 효능 및 먹는 법, 일반 율피 vs 발효 율피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인의 간식인 밤은 속살만 먹고 껍질은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정작 가장 영양가 높은 부분을 놓치고 있는 셈입니다.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된다면, 껍질을 버리기 아까워질 것입니다.
율피 효능 및 활성 성분
율피에는 타닌,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발효시켜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율피는, 소화 기능 개선, 항염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율피 효능의 주인공인 타닌은 늘어진 모공을 조여주고 피지를 조절하는 수렴 작용이 뛰어납니다. 고가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되는 율피는 맑고 탄탄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효 율피는 피부건강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체지방 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며 율피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율피 효능 및 먹는 법 5가지
- 1. 율피차
율피를 차로 활용할 때는, 말린 율피 10~20g을 물 1L에 넣고 약불에서 30분 정도 끓여 마십니다. 맛이 떫으면 대추나 감초를 조금 넣어 끓이면 훨씬 부드럽게 드실 수 있으며 식후에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소화를 돕고 입안을 개운하게 합니다.
- 2. 율피 팩
피부 미용을 위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으로, 율피 가루를 꿀, 요거트, 혹은 우유와 1:1 비율로 섞어 얼굴에 바르고 10~15분 뒤 미온수로 씻어냅니다.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각질을 정리해 주어 피부가 한결 매끄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3. 발효 율피 섭취
일반 율피는 떫은맛이 강하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는데, 발효 과정에서 입자가 작아져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고, 떫은맛은 줄어듭니다. 시중에 나온 발효 율피 추출물 형태나 환으로 섭취하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 4. 율피 효소 담그기
율피 효소는 집에서도 담글 수 있습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생율피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항아리나 유리병에 담아둡니다. 3개월 이상 숙성시킨 뒤 물에 희석해 마시면, 맛도 좋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5. 입욕제 활용
피부 트러블이 몸에 났거나 건조함이 심할 때는 입욕제로 사용하면, 전신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가려움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율피 우린 물을 목욕물에 섞거나, 율피 가루를 면포에 싸서 욕조에 넣고 반신욕을 합니다.
율피 유형별 효과 및 주의사항
| 관리 방법 | 권장 대상 | 기대 효과 | 주의 사항 |
|---|---|---|---|
| 율피차 | 소화 불편 | 위장 보호 | 변비 시 주의 |
| 천연 팩 | 넓은 모공 | 탄력/미백 | 패치 테스트 |
| 발효 율피 | 다이어트 | 체지방 감소 | 과다 섭취 X |
| 입욕제 | 피부 건조 | 보습/진정 | 피부염 체크 |
율피 활용법과 주의사항
피부 관리를 위해 율피를 처음 사용하신다면 '천연 팩'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율피 가루는 입자가 거칠 수 있으므로 곱게 갈린 것을 사용해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평소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한 생활 습관과 함께 병행하면 더 맑은 안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체중 관리가 목적이라면 '발효 율피'를 권장합니다.

발효 율피는 일반 율피보다 흡수가 빠르고 위장에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다만, 탄닌 성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빈혈이 있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 기능을 돕는 건강한 식단 정보도 함께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 율피 주의사항
율피 사용 후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특히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섭취나 피부 도포 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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