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와 뼈를 이루는 콜라겐, 먹는 콜라겐 효능

콜라겐은 사람의 피부와 뼈, 혈관과 머리카락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단백질의 일종입니다. 콜라겐은 온도가 올라가면서 쫀득쫀득한 젤라틴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콜라겐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서는 단백질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으로 분해하게 되며, 이 아미노산은 다른 단백질 합성에도 쓰이기 때문에 섭취한 콜라겐이 고스란히 피부나 뼈 속의 콜라겐 합성에만 쓰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피부 진피층의 70~80%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 몸에서는 콜라겐을 생성하는 속도보다 소멸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피부 탄력이 줄어들고 노화가 가속되게 됩니다. 실제로 20대와 50대의 피부 진피층을 비교 해보면 50대 이후의 콜라겐 양은, 20대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줄어들게 됩니다.

 

콜라겐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정보가 알려지면서 피부관리를 위서 족발이나 돼지껍데기 등 콜라겐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직접 콜라게을 섭취해서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그 열풍은 곧 시들고 말았던걸 기억합니다. 봄철에는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피부노화에 노출되기 쉬워서 피부관리에 관심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콜라겐을 다른 방법을 통해서 먹거나 바르면 피부가 탱탱해진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콜라겐을 분해하고 새로운 콜라겐 합성을 억제 하는 것은 다들 알고 있습니다. 또한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의 대부분인 콜라겐은, 20대부터 조금씩 감소하기 시작하며, 콜라겐의 감소로 인하여 피부 탄력이 감소되고 피부 노화가 진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비만의 주범으로 주목되는 설탕 역시 피부 노화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이는, 설탕이 몸속에서 분해 되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의 생성 속도를 늦추기 때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콜라겐의 생성이 늦춰지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자신의 습관 개선을 통해서 시기를 늦출 수도 있습니다. 우선 자외선 차단을 잘 해야하며,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활성산소가 발생하면서 콜라겐이 파괴되므로 사시사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콜라겐의 생성을 위해서는, 먹는 콜라겐과 함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도 피부의 콜라겐 합성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