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효능 및 부작용, 2017 문경오미자 축제
- 식품, 효능, 건강
- 2017. 8. 29.
오미자효능 및 부작용, 2017 문경오미자 축제
오미자는 독특한 맛과 향이 유명하며 오미자의 껍질과 과육은 시면서도 달고, 씨는 맵고 쓰며, 전체적으로 짠맛이 나기 때문에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오미자라 부르고 있습니다. 오미자는 낙엽 덩굴성의 다년생 목련과 식물로 5월 초에 홍백색의 꽃이 핀 후 둥근 모양의 과실은 20~30개의 낱알이 모여 꽃처럼 한 송이를 이루어 8, 9월에 붉게 아름답게 익어갑니다. 보통 9월 중순이후 하순쯤부터 완숙한 과실을 채취하여 말려서 차와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여 호흡기가 허하여 발병하는 해수와 천식을 치료하고, 비뇨생식기능 저하로 일어나는 각종 증상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설사가 오랫동안 낫지 않거나, 신체기능이 좋지 않아 땀이 나거나, 소갈증으로 인하여 갈증이 나는 것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미자 효능
동의보감에서도 오미자는, ‘심신이 피로하고 쇠약한 것을 치유하며, 몸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하며, 신장기능을 강하게 하여 남자의 정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소갈을 그치게 하고 몸에 열이 몹시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괴로운 증세를 없앤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주독을 풀어주고 기침을 다스린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미자는 폐기 능을 강화시켜 만성적인 기침과 천식,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탈수증상이 날 때와 갈증이 심할 때 차로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의 정신신경을 이완해주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자는 약리학적으로도 국소혈류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심장기능을 강화하고 뇌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이나 중풍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또한 시각의 감수성을 증가시켜 눈을 밝게 하고 뇌파를 자극하여 졸음을 쫓아내고 기억력을 되살려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문경오미자 축제 2017
우리나라의 오미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문경은 국내 오미자 생산의 45%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문경은 2006년 6월 동로면 일대 94ha를 오미자산업특구로 지정하여 오미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매년 9월이면 동로면 에서 오미자 축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도 문경오미자축제는, 2017년 9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동로면은 문경에서도 외지이며 태백산맥의 줄기인 황장산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문경오미자
문경은, 들판과 집집마다 오미자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축제 때면 온통 마을이 붉은 오미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어 장관을 연출하게 됩니다. 오미자 크기는 앵두만 하면서도 포도송이처럼 탐스럽게 달려 있습니다. 문경오미자는 깊은 산 속 청정지역에서 밤낮의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상품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또한, 백두대간에서 생산되는 오미자의 품질과 성분 등이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미자 성질 및 부작용
오미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주의해야 하며 위궤양이 있어 속이 자주 쓰리고 복통이 있는 환자들이라면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또한, 가려움증이 있거나 두드러기가 있는 사람이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변비가 있는 사람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초기 감기 증세로 기침이 나거나, 열이 많고 땀이 나지 않는 급성 기에도 복용을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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