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루쟁이효능 및 소루쟁이샴푸
- 식품, 효능, 건강
- 2017. 9. 1.
소루쟁이효능 및 소루쟁이샴푸
소루쟁이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자라는 다년생 식물로 길가나 들판 등의 습한 곳에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소루쟁이는 소리쟁이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잎이 주름져 있고 뿌리가 비대하고 다육질이며 땅속에 깊숙이 파고 내리는 다년생 식물로 생명력 끈질겨서 세계적으로도 널리 분포되어 있는 잡초이기도 합니다.
소루쟁이 효능
소루쟁이는 열을 내리고 통변, 이수, 지혈, 기생충을 없애는 효능이 있으며, 변비와 황달, 토혈, 장풍, 기능성 자궁 출혈, 탈모증, 타박상을 치료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소루쟁이는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찧어서 즙으로 만들어 먹거나 상처에 바르기도 하며, 달여서 물엿처럼 고아서도 쓰고 술에 담가 먹거나 가루 내어 먹기도 합니다.
소루쟁이의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성을 약간 띠고 있습니다. 소루쟁이 뿌리는 8~9월 또는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 년 중 어느 때나 채취하여 사용해도 좋습니다. 또한 봄에 올라오는 소쟁이의 연한 어린잎은 맛이 좋아 나물로 먹거나 국으로도 일품입니다. 하지만, 다 자라서 억센 잎은 미끈거리면서 먹기가 거북하여 약재로만 쓰고 있습니다.
소루쟁이 유래
소리쟁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잎이 주름져 있어 바람이 불면 쏴아 하는 소리가 나며 또는 늦여름에 열매가 익으면 바람이 불 때 요란한 소리가 난다고 하며, 줄기가 서로 부딪힐 때 소리가 난다고 하여 소리를 내는 소리꾼이라는 뜻으로 소리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지만 가수를 뜻하기도 하는 이름으로 식물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여 소리쟁이 대신 소루쟁이라고 부르게 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소루쟁이의 강한 생명력
소루쟁이가 왕성한 번식력으로 널리 퍼질 수 있는 것은 종자가 땅에서 빨르게 정착되는 능력이 탁월하며, 한해만 지나도 빠르게 자라 꽃이 피고, 많은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종자가 땅에서 장기간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토양 중에서는 80년간 살아있을 수 있으며 물속에서도 3년 반 동안 생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루쟁이샴푸
소루쟁이는 생명력이 아주 강하고 질겨서 예로부터 양혈 지열이라고 하여,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소루쟁이의 주요 성분인 에모딘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어 두피의 열을 내려 주고 열로 인한 염증 또한 없애고 탈모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약으로 쓰거나 샴푸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소루쟁이 부작용
소루쟁이를 한방에서는 양제, 야대황, 독채, 우설근 이라고도 하며 뿌리를 약재로 쓰고 있으며, 예로부터 각종 피부질환에 자주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소루쟁이는 비위가 허한 사람이나 설사하는 사람을 복용을 금해야 하며 또한, 소루쟁이에는 초산이 함유되어 있어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중독증상을 일으켜 피부염에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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