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오트밀) 효능 및 귀리 먹는 법

귀리(오트밀) 효능 및 귀리 먹는 법

귀리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볏목에 속한 식물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귀리를,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고 췌장과 간의 기운을 보강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이기도 한 귀리는,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아서 점차 섭취량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귀리를 고려시대부터 연맥이라 불리며 재배해 왔으나 식감이 좋지 않아 외면 받아 오다가 많은 효능을 인정받아 다시금 소비량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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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는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단백질과 수용성 식이섬유를 비롯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율도 높은 식품으로 누구나 먹어도 좋습니다. 귀리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고르게 들어있으며, 쌀이 보리, 밀가루보다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병에도 좋은 식품으로, 베타글루칸 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고지혈증 환자들에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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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귀리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귀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을 하루 3g 정도만 꾸준히 섭취하면,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8~2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중 콜레스롤수치가 1% 낮아질 때 마다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2%나 줄어든 것을 보면 대단한 효과인 셈입니다.


귀리는 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당뇨 식으로도 좋습니다. 귀리는 단단해서 섭취와 소화가 어렵고 식감이 나쁘다는 단점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 법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오트밀처럼, 귀리를 가마에서 굽고 압착한 후 절단하고 눌러 납작하게 만든 형태로, 소화와 섭취를 용이하게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유럽에서 아침식사로 많이 먹는 오트밀은, 우유와 섞어 죽과 같이 만들어 섭취하기도 하며, 야채주스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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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는 별로 접해보지 않아 생소한 식품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귀리를 납작하게 눌러놓은 오트밀은 많이 알고 먹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트밀은 귀리를 가공한 식품으로 순수한 귀리도 있지만 다른 식품이 첨가되기도 합니다. 오트밀이나 귀리는 쌀과 비교해서도 탄수화물은 2, 식이석유는 12배 더 높으면서도 당지 수는 더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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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는 쌀이나 밀과도 칼로리는 비슷하지만,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귀리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은, 글로불린이 80%를 차지하고 리신 함량이 적어 질적으로는 우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몸에 좋은 다른 성분이 많습니다. 귀리로 밥을 지을 때는, 쌀과 섞어 먹는 것이 좋은데, 백미와 귀리를 7:3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귀리는 밥 짓기 2시간 전부터 미리 불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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