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초 효능 및 시금치주스, 시금치 데치는 법
- 식품, 효능, 건강
- 2018. 12. 7.
포항초 효능 및 시금치주스, 시금치 데치는 법
포항초는 포항에서 재배되는 재래종 시금치를 말하며, 보통시금치보다 키는 좀 작지만 향과 맛이 뛰어나 시금치로는 최초로 포항초가 브랜드 시금치가 됐습니다. 포항초는 포항이라는 항구의 지역 특성상, 바닷가 노지에서 자라는 시금치에 햇빛과 바닷바람을 맞아 염분도 적당히 흡수하여 맛과 영양을 더 좋게 해주고 다른 지역의 시금치 재배법과는 달리 뿌리 부분에 흙이 쌓이도록 모래땅을 복토해줘서 뿌리가 길고 강할 뿐만 아니라 시금치 뿌리의 빛깔도 붉은 색이 더 강하고 영양이 풍부합니다.
포항초는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길게 자라지 못하고 뿌리를 중심으로 옆으로 퍼지며 자라기 때문에 뿌리부터 줄기와 잎까지 영양분이 고르게 퍼지기 때문에 일반 시금치에 비해서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저장기간도 길게 가져 갈 수 있습니다. 포항초는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나오며 대부분 겨울철에 생산되고 있으며, 시금치를 생산하는 경북에서도 포항이 생산량과 판매액이 가장 많습니다. 특히 포항의 구룡포읍과 호미곶면, 청림동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는 포항초는 시설 재배와 노지 재배 가 함께 재배되기도 합니다.
시금치는 우리나라에서도 즐겨먹는 채소중 하나로, 각종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유익한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시금치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는, 폐암의 발생률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으며, 일본의 과학자들에 의해, 시금치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는데, 이는 시금치가, 콜레스테롤이 코프로스타놀로 바뀌는 것을 촉진하여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콜레스테롤이 감소된다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주로 어린 시금치 잎을 샐러드용으로 사용하며, 우리나라는 나물이나 국거리 재료 등, 반찬으로만 주로 사용하던 시금치는 최근 들어서 착즙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금치를 주스로 만들 때는 바나나를 함께 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시금치와 바나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마그네슘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며 시금치의 떫은맛을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가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주스의 맛도 더 좋아지게 됩니다. 레몬을 사용해도 좋은데, 레몬의 비타민 C가 시금치의 철분 흡수율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금치는 뿌리까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 뿌리는 붉은색을 띠는 부분에 많은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잘라내지 말고 칼로 겉껍질만 살짝 긁어낸 뒤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즙을 내거나 샐러드로 먹어도 좋지만 쓴맛이 있습니다. 때문에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뚜껑을 연 채 살짝 데치면 영양 손실을 줄이면서도 쓴맛을 내는 수산을 증발시킬 수 있습니다. 살짝 데친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떫은맛과 거품 찌꺼기를 제거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를 고를 때는 조리방법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로 잎이 두껍고 진한 녹색을 띠고 윤택이 나는 시금치가 좋습니다. 특히 뿌리는 붉고 색이 선명하며 길이는 10~15cm인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사용 용도에 따라 무침용, 국거리용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무침용은 길이가 짧고 뿌리 부분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국거리용은 줄기가 연하고 길며 잎이 넓은 것이 좋습니다. 잎이 건조하거나 황갈색으로 변한 것은 질소의 함량이 낮아 신선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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