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효능 및 요리, 피망과 파프리카
- 식품, 효능, 건강
- 2019. 2. 3.
피망효능 및 요리, 피망과 파프리카
피망은 고추를 개량하여 만든 품종으로, 고추의 매운맛을 줄이고 아삭한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망의 외형은 동그란 원통형으로 생겼으며, 과피는 고추와 흡사한 형태가 남아 있습니다. 피망은 주로 녹색일 때 수확하여 사용되고 있지만 빨간색이나 노란 색으로 완숙시켜서 수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피망은 조직이 견고하기 때문에 열을 가하더라도 비타민이 쉽게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볶거나 조리는 요리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피망에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덜 익은 청피망보다는 유색 피망이 비타민 함량이 높아서, 홍피망 100g에는 비타민A가 성인 일일 권장량의 절반, 비타민C의 경우 성인 기준 하루 섭취량의 약 3배가량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피망은 면역력 강화와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에 효과적이며,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피로 회복과 더불어 피부 미용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피망 중에서도 붉은색 피망은 암 환자에게 좋은 영양소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추와 같은 식물이 붉은색을 띄는 것은 캡사이신이라는 색소 때문인데, 이 캡사이신 성분이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추는 맵기 때문에 충분한 캡사이신을 섭취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피망에 함유되어 있는 캡사이신은 자극이 없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되고, 즙을 만들어 먹어도 좋으며, 요리재료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피망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A는 눈에 좋을 뿐만 아니라, 항염 효능이 있어, 염증으로 인한 췌장벽 상피세포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손상의 회복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는, 혈관, 장기, 피부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피망에는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망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췌장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식물이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는 물질로 해충에 대한 항균작용과 자외선에 대한 항산화기능 등이 강한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피망에는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은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하나이지만 비타민A로 전환되지 않고 인체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활성산소가 췌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망과 닮은 파프리카를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다른 채소로 생각하지만, 서양에서는 과육의 특성이 조금 다를 뿐, 같은 분류로 보기도 합니다. 피망과 파프리카의 차이점은 피망이 파프리카보다 과피의 두께가 얇고 길쭉하며, 매운맛이 조금 더 강하고, 당도는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높은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피망은, 기름으로 볶으면 비타민 A의 흡수를 좋게 하고, 기름에 볶은 피망을 육류와 섭취하면 육류의 산성을 중화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망은 생으로 섭취하기도 하지만 주로 조리하여 먹고 있습니다. 생채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주로 샐러드로 먹는데, 닭가슴살이나 새우와 함께 섞어 샐러드의 형태로 먹기도 하고, 볶아 잡채에 넣거나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서 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피클이나 장아찌, 김치 등으로 담가서 먹기도 하며 즙을 내어 먹어도 좋습니다. 특히 사과나 배와 같은 과일과 함께 주스를 만들면,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피망을 고를 때는, 꼭지가 싱싱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광택이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얼룩덜룩 하지 않고 짙은 녹색을 띠며, 껍질이 너무 두껍지 않고 씨가 적게 들은 것이 좋습니다. 피망은 대체적으로 구입한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남은 것을 보관할 때는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채 랩으로 개별 포장하여 냉장고 신선 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기간 보관을 할 경우에는 씨를 제거한 후에 용도에 맞게 자른 후 비닐 팩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 효능,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나무겨우살이 효능 및 겨우살이 먹는 법 (0) | 2019.02.06 |
---|---|
총알오징어 효능 및 요리, 새끼오징어 먹는 법 (0) | 2019.02.05 |
검은콩 서리태 효능 및 성분, 서리태콩물 (0) | 2019.02.01 |
노니원액의 효능 및 노니열매 먹는 법 (0) | 2019.01.31 |
메리골드꽃차 효능 및 성분, 마리골드 꽃 (0) | 2019.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