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오일 효능 및 성분, 코코넛오일 사용법

코코넛오일 효능 및 성분, 코코넛오일 사용법

높은 나무에 달려있는 코코넛은 단단한 과육 속에 미네랄이 풍부한 달달한 물이 들어 있고 내피에는 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 지방이 몸에 해로운 포화지방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코코넛오일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포화지방산에도 인체에 유익한 성분인 라우르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엄마의 모유성분으로 알려진 라우르산은 지방 분해 효소에 잘 반응하고 소화가 잘되며 면역력 강화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코코넛오일은 잘 익은 코코넛의 흰 과육을 말린 다음 기름을 추출하고 있습니다. 코코넛오일은, 대부분 포화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우려도 많았지만, 코코넛오일의 50% 정도는, 라우르산로 이루어져 있어,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등, 코코넛오일에 대한 좋은 효능들이 연구를 통해 밝혀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코코넛오일을, 식용이나 다이어트, 미용 등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은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두피나 모발 관리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갈라지고 건조해진 피부에 코코넛오일을 바르면 보습에도 도움이 되며, 코코넛오일로 두피마사지를 하면 비듬을 억제할 수 있고 모발건강에도 좋습니다. 또한 코코넛오일은 항균 효과가 좋기 때문에 오일풀링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특히 항생제 기능이 있는 코코넛오일은. 헬리코박터균과 연쇄상구균, 에이즈 바이러스균, 인플루엔자, 여드름 균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코코넛오일은 크게 정제오일과 비 정제 오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정제된 코코넛오일은 불순물과 향을 제거한 깨끗한 오일이기 때문에, 주로 식용으로 쓰고 있으며, 코코넛의 생육을 그대로 압착하여 추출하는 비 정제 오일은, 주로 약용과 피부미용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코넛오일은 보통 기름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커피에 코코넛오일을 넣어 먹어도 코코넛의 향이 좋아 특별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코넛오일은 체온에 닿으면 잘 녹는 특성이 있어 화장품이나 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코넛오일을 기초화장 제품에 조금 섞어서 바르거나 입술에 바르면, 건조한 입술에 보습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하얗게 자주 트는 부위인 발뒤꿈치나 팔 뒤꿈치에 발라도 좋습니다. 더불어 코코넛오일을 샴푸를 마친 후에 헤어에센스 대신에 바르거나 샤워 후 몸에 바디로션에 섞어 발라도 좋으며 바디 오일처럼 마사지오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최근 코코넛 열매에서 자연적으로 얻어지는 코코넛 식초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코넛 식초는, 과일로 담근 식초와 달리 자연적으로 생산된 것이기 때문에 신맛이 강하지 않고 가볍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하거나 고기를 재울 때 사용해도 좋습니다. 특히 코코넛 식초에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세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중감량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최근에는 질염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MCT 오일 다이어트는, 코코넛오일에서 추출한 물질로 일일 에너지 소비 율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코코넛 오일에서 추출한 MCT는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코넛오일을 식용유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커피, 차, 코코넛카레 등 각종 음식에 첨가하여 먹는 등, 코코넛오일을 식재료로 사용하거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코넛오일은 체중이 불어 날 수 있어, 하루에 3숟가락 정도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질에 따라서는, 설사나 구토, 복통이 일어날 수 있으며, 월경이 빠르게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코코넛 오일을 섭취함으로서 비정상적인 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바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코코넛오일은,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 발진이나 각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코코넛오일을 먹을 때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