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야자 효능 및 성분 건조 대추야자 먹는 법

대추야자 효능 및 성분 건조 대추야자 먹는 법

대추야자는 대추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종려나뭇과의 야자나무에 속하는 열매로 칼로리가 높고 달콤한 과일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추야자 열매는 수천 년 전부터 중동 지역의 주식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뿐만 아니라 한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수확량도 많았으며, 무엇보다도 맛이 좋고 저장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영양성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생명의 양식으로 불려 왔습니다. 특히 대추야자는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적은 양으로도 에너지원을 공급 받을 수 있어, 사막과 바다 같은 긴 여행이나 전쟁 등의 이동식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대추야자는, 칼륨과 망간, 마그네슘, 구리, 칼슘, 철분, 비타민K, 비타민B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건강에 필수적인, 수크로스과 프룩토오스, 글루코스,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에 활력이 떨어질 때나, 변비가 있을 때 대추야자를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철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한 대추야자는 빈혈을 예방하고 빈혈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대추야자는 철분뿐만 아니라 비타민 C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서 비타민 C와 철분과 결합하여 효과적으로 빈혈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대추야자는 항 고지혈증 효능이 있어, 혈액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대추야자는 만수르가 즐겨 먹는다고 하여 만수르 간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염분은 적으면서도, 포타슘은 풍부하여, 건강한 혈압과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가지게 해주어 심장 발작을 감소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A와 B복합체가 풍부하여, 뇌 기능과 에너지를 증가시켜 주며,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생성하고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대추야자는 임산부에게 좋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대추야자는 자궁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분만에 따르는 고통을 감소시켜 주어 출산을 돕는 효능이 있으며, 임산부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변비를 완화 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신생아가 태어났을 때 대추야자를 씹어 그 즙을 아기의 입에 넣어 문지르는 의식인, 타흐닉(Tahneek)을 행하는데, 타흐닉을 함으로써 아이가 더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다는 믿음을 담고 있습니다.

대추야자는 천연설탕이라고 할 정도로 단 맛이 뛰어나, 각종 요리나 디저트에 적절하게 넣어주면 달콤한 맛을 낼 수 있으며, 소화 작용이 뛰어나 아랍 권에서는 식전에 한두 알을 먹기도 합니다. 특히 대추야자는 과육의 65%가 몸에 좋은 천연당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훌륭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예방과 치료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대추야자는 당도가 높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시에도 냉장고에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30여 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대추야자는, 이집트와 이란, 사우디, 요르단 등이 대표적인 대추야자의 생산국이며, 그중 요르단은, 대추야자를 체계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15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수입에 의존하던 대추야자를 지금은 300여개의 농장에서 매년 품질 좋은 대추야자가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추야자나무는 보통 7년이 지난 후에 열매를 얻지만, 재배기술이 발전하면서 4년 만에 수확 할 수 있으며, 한 나무에서 약 80Kg를 수확하는데, 200년간 열매를 맺을 정도로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추야자의 전 세계 생산량의 3분의 1정도가 이라크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조 대추야자는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꿀로 생각할 만큼 단 맛을 가지고 있으며, 수확한 후에도 2~3년 동안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저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추야자를 조리 시에 사용 할 때는, 설탕 양 2/3 정도의 대추야자를 사용하면 비슷한 단맛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추야자 당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스무디나 커피에 사용 할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추야자는 우리나라에서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과로 구하기는 어려우며, 대부분 반 건조 된 대추야자나 대추야자 시럽 등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건조 대추야자는, 밀폐된 용기에 담아 실온에 보관 할 수 있으며, 건조한 상태 그대로 먹어도 좋고, 시리얼 등에 넣어 먹어도 좋으며, 스무디에 넣어 함께 갈아 마셔도 좋습니다. 특히 건대추야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저녁보다는 아침에 섭취하는 것이, 활력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