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복숭아 효능 및 복숭아 종류, 보관법
- 식품, 효능, 건강
- 2021. 8. 3.
천도복숭아 효능 및 복숭아 종류, 보관법
천도복숭아는 자두, 매실, 살구 등과 함께 장미과 자두나무 속에 속하는 과수로 과일을 비롯한 꽃과 잎, 가지, 뿌리까지도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천도복숭아는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 미네랄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젖산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어 피로 해소와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복숭아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도 들어 있어 신진대사와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의 과육에는 수분과 당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수분과 에너지 증진에 도움을 주며,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 A, C 등의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를 해독하고 미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신체에 쌓인 피로 물질을 해독하고 배출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피로 해소와 기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천도복숭아에는 피로 해소제인 아스파르트산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 숙취 해소와 각종 혈관계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복숭아 품종은 200여 종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농업기관은 물론이며 종자 업체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품종 개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서는 납작 복숭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는데, 도넛이나 UFO처럼 의도적으로 손으로 누르는 것처럼 납작하게 생겼는데, 당도가 높고 과일즙이 풍부해 젊은 층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천도복숭아 영양성분
천도복숭아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비롯한 폴리페놀과 아미그달린, 베타카로틴 캠페롤, 소르비톨, 비타민 C, 칼륨 등의 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강력한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질 수치를 낮추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천도복숭아에는, 비타민 A, B1, B2, B3, B6, 판토텐산, 엽산과 같은 비타민 B는 물론이며, 비타민 C와 비타민 E, K도 들어 있으며, 칼륨과 인, 아연, 칼슘, 마그네슘, 철분과 같은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복숭아는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주며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복숭아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세포를 손상하고 변이를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한방에서도 복숭아는 약용으로 써왔으며 여성의 생리통과 기침, 가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복숭아 과육에 들어 있는 시안화 수소산은 호흡기를 진정시키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가래를 줄여줍니다.
복숭아 종류
복숭아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 겉이 딱딱한 천도복숭아를 비롯한 황도와 백도, 속살이 흰 백도와 비슷한 신비 복숭아, 돌 복숭아, 납작 복숭아, 개복숭아도 있습니다. 특히 천도복숭아는 새콤달콤한 맛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심혈관 및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되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피부미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는 품종별로 맛이 다양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수도꼭지 반대쪽으로 갈수록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도는 과육이 하얗고 육질이 연하며 당도가 높아서 주로 생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재배 품종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황도는 노란색 과육과 단단한 육질 때문에 생식용 식품 등의 가공에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주로 출하를 지연시켜 생식용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천도복숭아는 보통 과육이 노란색이 나며 단단하고 크기가 작고 신맛과 향이 강합니다. 천도복숭아는 100g당 44kcal에 불과한 저열량 식품으로 풍부한 섬유질과 함께 다양한 항산화제와 페놀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천도복숭아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 소비자들은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은 백육 계를 선호하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당도와 산미가 적당한 황색 계를 선호하기 때문에 국내 소비와 수출을 고려해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는 너무 차게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문지 등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후숙 과일인 복숭아는 적당히 익힌 후 먹기 1~2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뒤 껍질째 먹는 것이 좋고, 섭씨 0~1도 정도의 냉장실에서 보관해야 단맛이 좋지만 이보다 낮은 온도에 보관하면 단맛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복숭아 섭취 시 주의점
복숭아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복숭아의 혈당지수는 56.5로 배나 사과보다 20% 이상 높으므로 섭취 후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복숭아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과일로,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목이 붓거나, 항체 면역반응의 일종인 아나필락시스 과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복숭아는 과당이 많아서 장 흡수를 막을 수 있으므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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