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각산(용각산쿨) 효능 및 성분 복용량과 주의점

용각산(용각산쿨) 효능 및 성분 복용량과 주의점

용각산은 일본 류카쿠산에서 개발해 보령에서 판매하는 진해거담제로, 250년에 이르는 오랜 역사가 있으며, 한약인 감길탕 재료와 겹치기도 합니다. 감길탕은 감초와 도라지를 주재료로 만들어진 한약재로, 감초는 말 그대로 약방의 감초요, 도라지의 한방 이름인 길경에는 사포닌을 비롯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기관지에서 뮤신 분비를 증가시켜 기관지 내벽을 보호하고 기침과 가래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용각산과 감초 길경

용각산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주재료인 도라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감기와 기관지, 폐 건강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도라지를 길경이라 하여, 목 염증과 부기를 없애고, 담을 삭히며 화농 질환의 고름 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거래가 차고 숨이 찰 때,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나고 아플 증상이 있을 때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용각산 성분 및 복용량 

용각산이라는 이름은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질 때 용골, 용뇌, 녹각상 등이 들어간 분말이란 뜻으로 지어졌는데, 처방전이 바뀌면서 길경 가루, 행인, 감초, 세네가 등 한약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보령제약에서는, 용각산을 개선한 용각산쿨을 제조하고 있는데, 과립형 제제를 일회용으로 만들어 휴대성을 높이고 기존의 용각산에 인삼과 아선약도 추가해 향과 맛을 높였습니다.

 

용각산과 용각산쿨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기도 점액인 뮤신 분비를 증가시켜 목에 있는 가래를 용해할 뿐만 아니라, 윤활유 역할을 하며 목에 분포한 약 6억 개 섬모 운동을 촉진해 진해 거담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한, 섬모 운동이 활성화돼 이물질을 빠르게 배출시키게 돼 목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기침 해소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용각산과 용각산쿨을 복용할 때는 하루 3회~6회 정도로 물 없이 복용하면 됩니다.

 

용각산쿨

보령제약이 2001년 용각산을 개선해 발매한 용각산쿨은 스틱에 들어 있는 과립형 제제로 일회용 포장으로 만들어 복용의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용각산쿨은 용각산에 비해서도, 길경을 비롯한 감초와 세네가, 행인뿐만 아니라 인삼과 아선약이 추가해, 기관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 운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미세먼지나 연기 등으로 자극받은 목에서 가래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용각산쿨 효능

용각산쿨에는 오랫동안 사용해온 용각산과 목사랑 캔디가 있으며, 목사랑 캔디는 허브향과 매실 향과 맛이 나는 두 가지가 있으며, 두 제품 모두 목에 좋은 19가지에 이르는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매실 향은 매실과 다양한 허브 추출물, 구연산 등이 함유돼 있어, 감기나 미세먼지, 흡연 등으로 인한 목의 불쾌감을 완화하고 구취 제거에 도움을 주고, 목 안 깊숙한 곳까지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진해 거담제

가래 기침이 심하거나 가래의 배출 능력이 떨어진 환자나 노인의 경우 진해거담제를 사용하는데, 진해는 기침을 가라앉히는 것을 말하며, 거담제는 가래와 같은 끈끈한 점액을 녹이는 데 도움을 주어 분비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진해거담제는 보통 가루약이나 시럽 형태로 만들어지며, 거래가 차고 기침 등으로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 복용하는 약인만큼, 삼키기 어렵거나 목에 직접 작동하기 힘든 알약 형태는 거의 없습니다.

 

기침이 심한 노인

기침이 심하면 괴롭기도 하지만,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기전 중 하나로, 기도를 통해 외부에서 이물질이나 유해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폐와 기도에 쌓인 유해 물질과 분비물을 배출시켜 주는 기능을 합니다. 기력이 없는 환자나 노인이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이유도 기침할 수 있는 기운이 없어 가래를 잘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기침은 기관지 점막에 염증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하며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줍니다.

 

용각산 섭취량과 주의점

용각산과 용각산쿨은 분말이나 과립이 미세 분말화되어 있어 복용 즉시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므로 물 없이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복용 후 30분 내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용각산 제품을 복용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 없이 복용하는 것으로,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야 하므로 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약물이 희석될 뿐 아니라 바로 넘어가게 되면서 약효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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