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텍 효능 및 복용법, 졸음 부작용 대처법

지르텍은 세티리진 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 비염과 두드러기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항히스타민제 중 하나인 지르텍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졸음 부작용이 적고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24시간 동안 효과를 냅니다. 이 글에서는, 지르텍 효능 및 복용법, 졸음 부작용 대처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르텍 효능 및 적응증

 

지르텍은 세티리진 염산염 10mg을 함유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전 세계적으로 20년 이상 널리 사용해 온 대표적인 알레르기 치료 약입니다. 지르텍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졸음 부작용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빠른 효과와 긴 약효를 가져 24시간 효과를 유지합니다.

 

세티리진 염산염은 히스타민이 H1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여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뇌로의 이행이 적어 졸음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특징을 보입니다.

 

• 지르텍 적응증

지르텍은 계절성이나 만성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피부가려움증에 효과적입니다. 습진이나 피부염의 경우 하이드로코르티손 외용제와 병용하면 효과적이며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눈물, 피부 발진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지르텍 성분 특성

지르텍의 주성분인 세티리진 염산염은 광학적 활성을 가진 화합물로 d(+)와 l(-) 형태가 존재합니다. 실제 알레르기에 효과가 있는 활성체는 l-세티리진으로 최근에는 l-세티리진만을 분리한 제품도 출시되어 더 적은 용량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르텍의 효능

 

• 계절성 및 만성 알레르기

비염 지르텍은 계절성 및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에 효과적입니다. 임상시험에서도 재채기, 콧물, 코 가려움 등 주요 증상을 빠르게 개선하고 약효도 오래가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습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개선

지르텍은 눈의 가려움증과 충혈, 눈물 등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세티리진 염산염이 히스타민 수용체 차단해 눈의 불편함을 빠르게 완화하고 눈 자극, 가려움증 등에 효과적으로 밝혀졌습니다.

 

 

• 두드러기 피부가려움증

지르텍정은 두드러기와 피부가려움증에 효과적으로 빠르게 가려움을 완화하고 두드러기 증상을 완화합니다. 임상 연구에서도 두드러기 및 피부가려움증에 대한 뛰어난 효과와 내약성이 확인됐으며 하루 한 번 복용만으로도 증상 조절이 가능합니다.

 

• 습진 피부염 완화

지르텍은 습진, 피부염 등 피부 알레르기 질환에도 효과적으로 스테로이드 외용제와 병용 시 피부 증상 완화에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가려움, 발진 등에 대한 개선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된 약물입니다.

 

지르텍 복용법과 부작용

 

• 지르텍 복용법

지르텍은 6세 이상 성인은 하루 1회 10mg을 취침 전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지르텍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음식과 함께 복용해도 흡수량에는 변화가 없지만, 흡수 속도가 다소 늦어질 수 있어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한 체질이나 고령자의 경우 5mg씩 아침과 저녁으로 분할 복용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 후 하루 2정까지 복용하기도 하지만 졸음이 심해질 수 있으며, 신기능 저하된 환자는 분할 복용하고 신부전 환자는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 지르텍 부작용

지르텍 복용으로 인한 대표적 부작용은 졸음, 무기력, 두통, 입 마름, 소화불량, 복부 통증 등이 있습니다. 지르텍은 부작용이 덜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임에도 건강과 체질에 따라 졸음이 심할 수 있으니 운전·기계 조작 전에는 주의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 졸음 부작용 대처법

지르텍은 취침 전에 복용하거나, 용량을 5mg으로 아침·저녁 분할 복용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 구강 건조증을 개선하고 졸음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졸음이 심한 경우 로라타딘 성분의 클라리틴 등 다른 항히스타민제로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