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각결막염 원인 및 초기 증상과 전염 경로

유행성 각결막염은 눈 조직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한번 발병하면 약 2주간 전염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원인부터 증상,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원인 및 초기 증상과 전염 경로

 

유행성 각결막염 원인 및 초기 증상

 

여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눈병으로 인해 많은 분이 불편을 겪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원인은 주로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전염성이 강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눈의 흰자위를 덮는 결막과 검은자위에 염증을 일으켜 충혈,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 유행성 각결막염의 주요 원인균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8형과 19형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으며 결막이나 각막의 세포를 손상하고 면역계가 반응하면서 염증 반응이 시작됩니다. 염증 반응으로 결막 혈관이 확장되고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결막에 오돌토돌한 여포가 생겨 이물감을 느끼게 됩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안구결막이 부어오르고, 각막 상피 아래에 바이러스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흰색의 점상 혼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행성 각결막염은 바이러스 감염과 그에 따른 면역 반응이 작용해 불편감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점염성이 강해 주의해야 합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초기 증상

 

유행성 각결막염에 감염되면 약 1주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며, 통증이 동반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곱 많이 생겨 눈꺼풀이 달라붙어 눈을 뜨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눈물이 계속 흐르고 빛에 민감해지는 눈부심 현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한쪽 눈에서 먼저 시작되어 2~7일 내에 다른 쪽 눈으로 전염이 퍼질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대한 전신 반응으로 귀 앞이나 턱 밑의 임파선염으로 붓고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초기 증상

 

대표적인 안구 질환 비교 

질환명 원인 특징 전염성 치료 기간
유행성 각결막염 아데노바이러스 각막 침범, 심한 충혈 매우 높음 2-3주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 항원 가려움증 주요 증상 없음 지속적
세균성 결막염 세균 감염 화농성 분비물 낮음 1-2주
급성 출혈성 결막염 엔테로바이러스 결막하 출혈 매우 높음 5-7일
건성안 증후군 눈물 부족 건조감, 이물감 없음 만성

 

유행성 각결막염의 전염 경로와 예방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사소한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됩니다. 가장 주된 전염 경로는 감염자의 눈 분비물에 접촉하거나, 환자가 사용한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염되는 것입니다.

 

수영장에서 감염이 잘 된다고 알려진 것도 물 자체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물건을 통한 접촉 기회가 많기 때문입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의 효과적인 예방법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입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가급적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 환자가 있다면 수건, 컵, 비누 등 개인 물품을 따로 사용해야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치료와 관리

 

현재까지 유행성 각결막염 원인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를 직접 제거하는 항바이러스 약제는 없어 증상 완화와 이차 감염 방지에 중점을 둡니다. 찬 찜질을 통한, 부종 완화, 항생제 점안액을 통한 세균 감염을 방지하고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점안액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의 전염 경로와 예방
수영을 즐기는 청년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전파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 관리가 필요하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눈을 비비지 말고 빠른 진단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열이나 소독약에도 잘 살균되지 않는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수영장이나 목욕탕 같은 공공시설에서도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원인 바이러스는 오랫동안 생존하고, 증상 발현 후 약 2주간은 전염력이 강하므로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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