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레밍 같다는 김학철 충북도의원
- 일상 생활
- 2017. 7. 23.
국민들이 레밍 같다는 김학철 충북도의원을 보니, 오히려 자신이 레밍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알랑거려 당선되고 나면, 국민 알기를 개돼지 같은 짐승이나 설치류 레밍쯤으로나 보는 일부 정치인들을 보면, 저런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하는 일이 뭘까?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합니다.
국민들을 레밍으로 표현한 김학철은, 이번 막말뿐만 아니라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서도, ‘대한민국 국회와 언론, 법조계에 광견병들이 떠돌고 있다. 미친개들은 사살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회에 250마리의 개새끼들이 있습니다.’ 라고 지껄인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언론과 법조계는 물론 국회의원들까지 죽이자고 말하며, 탄핵을 찬성하는 국민들을 사실상 모독하였으며 오히려 내란선동성 발언으로, 자유한국당 윤리위에 회부되기는 하였지만 처벌받지 않고 지나간 전적도 있습니다.
국민 알기는 우습게 알면서도, 도의원이랍시고 갑질 한 전력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의 한 리조트에서 있었던 일인데, 도의회 연찬회 행사를 하던 중에 노래방 주인에게, ‘술 가져 와라! 도의원들인데 대우가 왜 이렇게 시원찮나!’며 고성을 지르며 갑질한 전적도 알려져 있습니다.
초유의 물난리중인 와중에도 외유성 유럽 여행을 갔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박봉순과 최병윤 의원은 중도에 먼저 돌아왔지만, 내부의 조기 귀국 권유에도, ‘이대로 돌아가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고 버티다가 태도를 바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학철은, ‘무슨 세월 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 이처럼 국민을 레밍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레밍은 집단 익사를 하는 설치류로 알려져 있으며, 국민들이 레밍처럼 군중심리에 휘둘리는 것으로 빗대고 있습니다.
더구나, 세월호를 언급하며 레밍을 빗대어 국민 모두를 모독 했다는 것입니다. 지역구에 수해가 났음에도 남의 일처럼 놀러갔다가 반성하는 기미도 없이 즉각 돌아오지도 않고 버티던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결국 자한당도 외유나갔던 3명 모두 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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