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마늘효능 및 성분 풋마늘 요리

풋마늘효능 및 성분 풋마늘 요리

마늘이 땅속에서 굵어지기 전의 어린 잎줄기인 풋마늘은, 얼핏 보기에 생김새가 대파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줄기와 잎에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마늘에 버금가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풋마늘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 주는 비타민 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1과 B2가 함유되어 있어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도 풀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풋마늘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니아신 등,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발육에도 효능이 있으며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봄이 되면 신진대사 증가로 인해 몸이 나른하고 피곤해지기 쉬운데 이럴 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먹게 되면 저하된 몸의 상태를 회복시켜주고 입맛을 돋우며 원기회복에 좋습니다.

마늘은 현대에 이르러 그 효능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타임지에서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마늘을 선정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암연구소에서 발표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Designer food’(좋은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함으로써 70세에 질병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프로그램)에서도 피라미드 형태의 최상위에 마늘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마늘이 이 같이 뛰어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과 관련이 있습니다.

풋마늘에 풍부한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 항균 작용이 뛰어나, 식중독 균을 없애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죽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알리신의 뛰어난 살균력은 소독약으로 쓰고 있는 석탄산보다도 15배나 강할 정도로 항균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알리신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도 높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비타민 B1과 결합하게 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하여 피로 해소와 정력 증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풋마늘은 혈당 낮춰주어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혈전 용해 작용을 통해 동맥경화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반찬거리로도 좋은 풋마늘을 고를 때는, 줄기가 너무 굵은 풋마늘은 안에 심이 있어 식감이 질겨질 수 있으니 마늘통이 굵어지기 전 부드러운 잎이 좋으며, 30cm 내외로 키가 작고 부드러우며 신선한 것, 뿌리 부분의 붉은색이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풋마늘을 보관 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풋마늘은 이른 봄 한 달여 남짓 잠깐 동안 통째로 먹을 수 있는 귀한 식재료로, 암과 혈관 질환 등에 효과가 좋은 설파이드 함량이 풍부하지만, 마늘대가 올라오면 대궁이나 잎이 억세져 못 먹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풋마늘은 예로부터 데쳐서 무쳐 먹거나 풋마늘장아찌, 풋마늘초절임 등과 같이 냄새와 자극성은 줄이고 기능성은 보존하는 형태로 섭취해 왔습니다. 또한 한방에서도 봄철에 잃었던 입맛을 돋우는 좋으며 기를 보충하는 데 좋은 식품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