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 효능 및 효과, 부작용

글루코사민 효능 및 효과, 부작용

글루코사민은 인체의 활동에너지인 포도당과 글루타민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으로 구성된 천연아미노 당 성분으로 보통 체내에서 생성되며 연골을 비롯한 피부와 손톱, 머리카락 등을 형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관절의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을 형성하는 성분입니다. 특히 글루코사민은 염증으로 인한 관절 통증과 관절 부상 및 연골이 점차 손상되거나 없어지는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자주 복용하는 성분이며 여러 종류가 있는데, 글루코사민 황산염은 연골 손상을 회복하는데 쓰며,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이 함께 들어간 글루코사민은 퇴행성관절염에 주로 쓰고 있습니다.

 

관절염에 좋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사민은 그 효능 면에서 논란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글루코사민은 주로 갑각류에서 추출되는 이 성분으로 그동안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완화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기능성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한국보건의료구원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글루코사민의 기능성을 평가한 결과, 글루코사민이 관절과 연골 건강 유지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글루코사민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글루코사민을 섭취하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글루코사민의 정확한 효능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식약청에서는 글로코사민의 기능성과 관련하여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고시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포괄적인 표현이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글루코사민의 논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스위스 베른대학 연구팀은, 글루코사민 성분에 대한 기존 임상연구 10편을 통합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관절 통증 완화에 효과가 없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쏘팔메토 열매를 추출하여 여과, 농축,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드는 쏘팔메토의 경우에는 식약청에서,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2007년 생리활성 2등급의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2015년에 미국의학협회지에 실린 미국의 3개 연구팀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쏘팔메토가 전립선 비대증 개선 효과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유명한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오브메디신지(NEJM)에 실린 연구결과 등을 바탕으로 하여, 쏘팔메토는 중년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 개선에 효과가 있기는커녕 오히려 이를 복용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글루코사민은 많은 놀란 에도 불구하고 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윗배에 통증과 압박감이 있을 수 있으며, 가슴앓이나 설사, 구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부 가스가 증가하거나 대변이 물러지기도 합니다. 또한 동물실험에서는 인슐린 저항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당뇨병 환자는 사용하는데 주의해야 하며 혈당치를 잘 체크하며 복용해야 하고, 글루코사민은 주로 해산물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