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과 효능 및 나한과 가루 나한과 차 먹는 법

나한과 효능 및 나한과 가루 나한과 차 먹는 법

나한과는 조롱박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떠오르고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나한과는 폐의 건강을 좋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나 비만, 당뇨, 감기 예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즐길 수 있다. 나한과는 중국 광시성 구이린 지역에 고랭지에서만 자라는 식물로, 중국에서는 약 300년 전부터 기침이나 목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데 써 왔으며, 미네랄과 비타민을 비롯한 각조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체 필수 미량원소를 보충하는데 좋습니다.

나한과는 나무에 열려 있을 때는 진한 녹색 빛을 띠지만 채취하여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다갈색으로 변하는데, 이처럼 건조 과정을 거쳐야 식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생으로는 섭취가 불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의 구이린 지역 고랭지에서만 자라는, 나한과는 독특한 식물로써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맛이 달고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독은 없습니다. 나한과는, 감기와 천식증상 완화, 장 보호와 더불어 신경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한과는 뛰어난 당도를 가지고 있어, 당도가 설탕의 300~4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단맛이 강하면서도 혈당을 높이지 않아 당뇨 환자들이 먹어도 좋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험용 당뇨병이 걸리지 않은 쥐에게 나한과를 섭취하게 했을 때 혈당이 올라가지 않았으며, 반대로 당뇨병에 걸린 쥐에게 나한과를 섭취하게 했을 때 혈당이 낮아 졌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의 설탕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나한과의 단맛이 나는 성분이 포도당으로 알려져 오기도 했지만, 일본의 오카야마대학 연구팀에 의해 이 단맛 성분이, 14%의 과당과 11.5%의 새로운 감미성분인 트리테르펜계 배당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나한과에 함유되어 있는 트리테르펜계 배당체는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설탕과는 달리, 칼로리가 전혀 없습니다. 나한과는 비타민E가 풍부하고, 철과 인,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나한과는 폐를 깨끗하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어 감기나 기관지 질환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나한과는 피부질화에도 효능이 있어, 나한과를 짓찧어 피부질환이 있는 피부에 바르면 신경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나한과의 당분은 당류가 아닌 테르펜글리코사이드 배당체에서 유래된 것으로 열량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비만 체질인 사람들에게도 좋습니다.

 

설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설탕 대체 제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영양소 없이 설탕을 대체할 것으로 주목을 받았던 스테비아는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약 100배가량 낮으면서도 300배나 강한 감미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만, 강한 쓴맛이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한과 에서 추출한 나한과 가루 모그리톨이 설탕과 같은 단맛을 충족시키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설탕 대체재로 알려진 모그리톨S는 나한과 추출물을 활용하여 설탕과 동일한 단맛을 내는 나한과 가루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한과를 섭취하는 방법은, 주로 차로 마시거나, 술을 담가 마시고 환으로 만들어 섭취하기도 합니다. 나한과를 차로 마실 때는, 나한과 1개를 잘게 부숴서 뜨거운 물 2L 정도에 우려서 마시면 되는데, 우린 나한과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단맛이나 향이 다 우러날 때까지 우려먹을 수 있으며, 우려낸 물은 냉장 보관하며 물 대용으로 수시로 섭취해도 좋습니다. 또한 나한과 술을 담글 때는, 나한과 500g을 소주 1.8L를 넣고, 1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됩니다. 숙성된 나한과주는 아침저녁으로 소주 잔으로 1~2잔 씩 섭취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