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가피 효능 및 성분 가시오갈피 차 먹는 법

가시오가피 효능 및 성분 가시오갈피 차 먹는 법

가시오가피 나무는 인삼과 같은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오갈피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등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나무는, 어린나무 생김새가 산삼을 닮아서, 잎 모양을 보고는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깊은 산속 그늘지고 부숙질이 풍부한 흙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는 효능이 뛰어나, 산삼과도 비교되고 있는데, 산삼은 풀이고, 가시오가피는 나무라는 것만 다를 뿐이라는 것입니다. 가시오가피는, 뿌리와 줄기, 껍질, 열매 등, 나무 전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2의 인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가시오가피는 항산화 효능이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혈압을 조절해주고 해독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시오가피는 방사선병 예방과 치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는 맛이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혈액 순환을 도와주어, 기운 회복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져져 있습니다. 또한 가시오가피는 간과 신장을 건강하게 하고, 뼈와 힘줄을 강화해 주어, 골절상과 타박상, 사지마비, 부종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오가피나무는 종류가 다양하여, 가시오가피 나무를 비롯한, 섬 오가피, 지리산오가피, 중부오가피, 차색오가피, 서울오가피, 당오가피, 왕가시오가피, 민가시오가피 등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데, 모든 오가피를 민간요법이나 한방에서 중풍이나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 왔습니다. 그러나 많은 오가피나무 중에서도 가시오가피가 가장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특히 오가피 뿌리껍질이나 줄기껍질로 담근 오가피 술은 경상남도 지방의 토속주로 요통, 손발 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는 옛 소련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더욱 유명해 졌으며, ‘기적의 약효를 지닌 천연 약물’로 발표했을 정도로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가시오갈피 뿌리를 짜낸 즙은 방사능을 비롯한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풀어 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 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는 오대산 지리산 등과 만주 시베리아 홋카이도 등에 자생하고 있으며 나무에 가시가 촘촘하게 붙어있는 반면에, 일반적인 오가피는, 가시 오가피와는 달리 가시가 드문드문 박혀있습니다. 가시오가피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계 배당체 7종류가 함유되어 있으며, 에레오테로시드계 성분이 풍부하여, 에레오테로시드 A ∼ G 순으로 명명되었습니다. 또한, 스테롤과 쿠마린, 시린진, 세사민, 하이페린 등이 함유되어 있어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가시 오가피 뿌리와 줄기는 인삼과 비슷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는 면역력을 키워지고 생체활성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혈압과 혈당치를 감소시키는 강정효과와 노화방지에도 뛰어나, 한편에서는 인삼과 녹용을 능가하는 약재로 평하기도 합니다. 가시오가피는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 등이 있어, 다리를 쓰지 못할 때나 팔 다리가 오그라든 때 쓰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풍습을 없애고 기를 돋우며 뼈와 힘줄을 강하게 하며, 허약성 부종이나 마비증상의 치료와 생식기능 쇠약에 따른 각종 증상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는 저항력을 증강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하고, 생체기관의 전반적인 기능을 증대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나이 드신 분들이 특히 선호하는 약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따뜻한 성질을 가진 오가피가 몸의 수분을 빼내고 열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마른 체형 또는 체액 부족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는 오가피가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부나 수유부도 주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시오가피는 열매를 비롯한 뿌리나 잎 등을 차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는 직접 집에서 차로 끓여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농도를 조절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먹는 법은 부위에 따라서 열매나 잎은, 20~40g, 가지나 뿌리는 60~120g, 정도를 물2ℓ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서 물의 양이 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서, 냉장 보관하며 하루 2~3회 나누어서 마시면 됩니다. 보리차처럼 물로 먹을 때는, 오가피 양을, 반 정도 줄여서 끓이고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차게나 따뜻하게 마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