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의 효능 및 그린파파야 요리 솜땀 만들기

파파야의 효능 및 그린파파야 요리 솜땀 만들기

파파야는 중앙아메리카와 남부 멕시코가 주산지인 열대 과일로, 특유의 오렌지 빛깔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 덕분에 세계 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과일입니다. 파파야는 콜럼버스가 천사의 열매라고 극찬할 만큼 뛰어난 맛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영양이 풍부하여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파야에는 비타민 C와 B, 칼륨, 마그네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카로틴과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파파야 과일에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A와 C, 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장 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파파야에는 섬유질과 엽산이 함유 되어 있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파파야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 질환을 미리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파파야는 한방에서도 간과 비장에 작용하여,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맛이 시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나쁜 열기를 식히고 한기를 몰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파파야의 단백질 분해효소는 소화흡수를 촉진하고 소화기 건강에도 좋습니다. 파파야에 함유되어 있는 프로테아제는 항균작용이 뛰어나 각종 바이러스나 균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파파야는 알칼리성의 식품으로 혈액을 깨끗하며, 임파선 혈액 암과 유방암, 백혈병 등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파야에 풍부한 효소인 파파인에는 라이페이스, 프로테아제, 아밀레이스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라이페이스는 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소화기능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프로테아제 성분은,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를 돕고, 아밀레이스는 식욕부진과 속 쓰림, 소화불량 등 소화기계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파파야 잎은, 연구를 통해서, 유방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멈추고 세포 주기를 정상화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파파야에 풍부한 파파인과 키모파파인 등, 단백질 분해 효소는 염증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항염 작용을 하여, 관절염과 위궤양 같은 염증질환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파파야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퇴행성 시력 감퇴나 면역력을 증가 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항암 작용을 비롯한, 피부미용과 소화 작용을 좋게 하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파야는 과일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잼이나 드레싱, 샐러드로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 할 수 있습니다. 파파야는 솜땀이라 불리는 태국의 그린파파야 샐러드가 유명합니다. 솜땀은, 피쉬 소스의 짭조름한 맛과 그린 파파야의 아삭함, 고추와 레몬의 매콤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덜 익은 그린 파파야는, 체질에 따라서 파파야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열대성 과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덜 익은 파파야를 이용해서 만드는 태국 요리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솜땀 샐러드는, 덜 익은 그린 파파야를 채 썰어서 피쉬소스로 버무려 낸 요리입니다. 쏨땀을 만들 때는, 주로 그린파파야를 사용하는데, 먼저 파파야를 반으로 갈라서, 파파야 씨를 제거 하고 껍질 까지 제거한 파파야를, 채칼을 이용해서 파파야를 얇게 썰어놓고, 토마토, 당근 등도 채를 썰어 그릇에 넣고, 피쉬소스 1큰 술과 마늘 1개, 설탕 1/2 작은 술, 라임 즙, 등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 채 썰어놓은 재료들 위에 뿌려 주면 맛있는 쏨땀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파파야는 용도에 따라서, 덜 익은 그린 파파야를 고르거나 잘 익은 파파야를 고르는 등, 파파야를 고르는 기준이 다르게 됩니다. 태국식 요리나 반찬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덜 익은 파파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생과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잘 익은 주황색 파파야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파파야를 단기간에 빠르게 익히고자 한다면 바나나와 함께 종이봉투에 넣어두면 됩니다. 파파야는 1~2일 정도 냉장보관 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