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은 우엉 효능 및 성분 우엉차 먹는 법

볶은 우엉 효능 및 성분 우엉차 먹는 법

우엉은 대표적 뿌리채소 중 하나인 우엉은 독특한 향과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장을 건강하게 합니다. 또한 우엉에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 올리고당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을 건강하게 하고 배변을 촉진 하고 숙변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차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우엉차는 혈당을 억제하여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간의 독소를 제거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신체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엉을 생으로 먹는 것보다 말려서 차로 마시는 것이 더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엉차에는 니아신과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 B2, 비타민 B6등의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우엉에는 호르몬 분비 조절 효능이 있어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생리통 안화와 생리불순에 도움을 준다.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피를 만들어 내는 조혈작용까지 있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우엉 안에 있는 알 기닉 성분이 성호르몬을 촉진시켜 생리통 감소와 생리불순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우엉은 예로부터 잎과 뿌리를 약재로도 이용해 왔습니다. 우엉은 본초 강목에서도 ‘오장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손발의 허약함과 중풍, 종기, 하복부 내장 통증을 치료한다’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도 우엉은, 질병 예방과 원기회복을 위해 먹기도 했으며, 우엉 잎을 짓찧어 피부병 환부에 붙이는 등 해독제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우엉에 풍부한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이라 불릴 만큼 혈당조절 효과가 뛰어나 당뇨에 좋습니다.

 

우엉의 껍질 속에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항산화 물질로, 발포성이 있어 녹으면서 미세거품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이 사포닌 성분이 혈액에 들어가면 콜레스테롤과 지방에 붙어 있는 해로운 기름기를 씻어내고, 살균과 배설작용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독소를 배출 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엉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은, 정장작용을 하며 신장기능 향상과 이뇨작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우엉을 손질 할 때는, 우엉에 붙어있는 흙과 모래는 너무 힘을 줘서 닦게 되면 우엉껍질이 벗겨지게 되고, 이로 인해 우엉껍질에 풍부한 이눌린 성분이 날아갈 수 있어 조심해서 손질해야 합니다. 씻은 우엉을 가래떡을 썰 듯이 고르게 썰어 주면 됩니다. 우엉을 썰 때 너무 작게 썰게 되면, 우엉을 말린 후에 너무 작아져 덖는 과정에서 타거나 그을릴 수 있어 적당한 크기로 고르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우엉을 볶을 때는 타지 않게 약한 불에 누르스름하게 덖어주면 됩니다.

우영을 저장 할 때에는 건조해질 경우 식품으로 사용 할 때 질겨지기 때문에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소량의 경우에는 껍질을 솔로 문질러서 씻거나 칼등으로 껍질을 긁어내리며 손질 하여 씻어 썰어, 이틀 정도 햇빛에 말렸다가 차로 이용해도 좋습니다. 우엉을 조리하기 위해 썰 때는, 섬유소질을 연하게 하는 방법으로 연필을 깍듯 써는 방법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엉은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유럽에서는 주로 관상용으로 키우지만 중국에서는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엉은 차로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아삭한 식감이 좋아, 조림이나 찜, 샐러드, 무침, 튀김 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찌개에 첨가하여 먹어도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우엉은 돼지고기와도 잘 어울려서, 우엉의 구수한 향이 돼지고기의 누린내와 느끼함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알칼리성 식품인 우엉이 산성인 돼지고기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돼지고기에 풍부한 지방은, 우엉을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해 줍니다. 특히 돼지고기에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은 우엉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우엉은 차고 냉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데치고 볶아서 먹고 있습니다. 또한 볶아서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하는데, 볶은 우엉은, 우엉의 찬 성질을 누그려 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볶은 우엉이라 할지라도, 매일같이 물처럼 마시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특히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배가 차고 자주 아프며,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우엉과 바지락 모두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궁합이 맞지 않아 함께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엉에 함유된 섬유질이 바지락에 풍부한 철분의 흡수를 방해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