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효능 및 상황버섯 물 먹는 방법

상황버섯 효능 및 상황버섯 물 먹는 방법

상황버섯은 '불로초', '만년버섯' 등으로도 불리며, 한방재료로 귀하게 여겨지고 있는 음식이다. 상황버섯은 항암 효능이 뛰어나고 관절염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격 또한 상당히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고산지대에서 서식하고 있는 참나무, 산뽕나무, 밤나무, 아카시아와 같은 나무의 몸통이나 가지 등에 자생하는 다년생 버섯으로, 주로 황색 또는 갈색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뽕나무에서 자란 상황버섯은 약성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일반적인 상황버섯보다 고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면역력을 강화하고 각종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소화기능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상황버섯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며, 면역력은 좋게 하는 효능이 있어, 독감이나 알레르기, 코 막힘, 피로, 우울증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변이 나오는 증상,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염증 질환이나 빈혈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상황버섯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세포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지질대사를 개선하고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여 비만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상황버섯은,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기미나 주근깨 등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능이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버섯은 수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으나 영지버섯이나 상황버섯은 일부 버섯은 예로부터 약용에 활용됐을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버섯은 면역체계 강화와 혈중당도 조절, 뇌와 간 건강, 호르몬 조절 외에도, 암세포 억제,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의 실험에서는, 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에르고티오네인과 글루타티온 성분이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버섯은 요리에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황버섯은 다른 버섯과는 달리, 몸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주로 차로 끓여 마시고 있습니다. 또한 상황버섯은 한번 끓이고 버리는 것이 아니다. 2~3번 이상 끓여서 혼합하여 섞어서 섭취하고 있습니다. 상황버섯을 끓일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끓여 놓은 차는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유리용기에 보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플라스틱의 유해 성분이 물에 녹아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황버섯 차를 우릴 때는 상황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50~70g 정도를 물 2L에 넣고, 물이 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입니다. 달인 물은 다른 용기에 옮기고 찬물 2L를 부어 다시 달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3회를 반복하여 달인 물을 합께 혼합합니다. 이렇게 달여 낸 상황버섯 물은 유리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공복에 1컵씩, 매일 3잔 정도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특정 질환 때문에 섭취하는 경우에는 하루 5잔 정도로 마셔도 좋습니다.

 

상황버섯은 차로 먹거나 진액을 내어 먹는데 다른 약초들에 비해 상황버섯은 열에 의한 성분 파괴가 적어 달이는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상황버섯 물을 복용할 때는 운동이나 사우나 후 땀을 흘린 뒤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상황버섯 물을 달여 내고 남은 버섯은, 2~3번 정도 더 달인 후에 죽이나 백숙, 곰탕 등에 물 대신 넣어서 활용해도 좋습니다. 또한 상황버섯을 직접 달여서 섭취하는 것이 힘들다면 상황버섯 분말을 구입하여 물에 타서 섭취하면 좀 더 편하게 섭취 할 수 있습니다.

 

상황버섯을 직접 고를 때는, 상황버섯을 손으로 눌렀을 때 약간 들어가는 느낌이 들고, 버섯의 뒷면이 갈색 또는 연노랑 색을 띄는 버섯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황버섯을 보관할 때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 온도는 18~22℃ 정도가 적당합니다. 상황버섯은 3개월 넘게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고, 물이 묻거나 젖은 것은 가능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버섯을 장기간 보관해야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