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 효능 및 성분 곰취나물 먹는 법

곰취 효능 및 성분 곰취나물 먹는 법

곰취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많은 취나물 중에서도 독특한 향미를 가지고 있으며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한방에서 가을에 곰취 뿌리줄기를 말린 것을 호로칠이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가래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취는 주로 나물로 섭취하고 있으며, 어린잎을 생채로 먹거나 쌈 또는 살짝 데쳐서 먹습니다. 곰취는 섬유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고 노화를 늦춰주며 항암작용이 있어 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취나물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단백질과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1과 B2, 니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같은 각종 무기질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하며,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취나물에는 식이섬유와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배출되게 하여 혈액을 깨끗하게 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합니다.

 

곰취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륨,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곰취는 소염 작용과 진통 작용이 뛰어나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효소의 활성화를 억제시켜 연골세포를 보호하고 생성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곰취는 골밀도를 향상시키고, 뼈의 결합 조직을 튼튼하게 하여, 노인들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기 쉬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곰취에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대표적인 간 항산화제로서 간을 손상시키는 성분인 류코트린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손상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해독작용이 있어, 각종 독성물질과 노폐물을 배출되게 하여 간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때문에 곰취를 자주 섭취하면 간 기능에 개선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간 질환을 예방하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곰취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서 100g 당 23kcal로 열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곰취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적은 섭취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 칼슘, 인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골고루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가 체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시켜 주며, 불필요한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곰취에는 상추보다 6배나 많은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취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장내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주어,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주어, 장 기능을 활성화 시켜 배변의 양을 늘리고, 숙변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변비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곰취는 노화를 방지하는 식품으로, 곰취에 풍부한 비타민C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여 노화를 방지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취가 나는 제철에는 어린잎을 쌈이나 무침, 나물 등 무쳐 먹거나 김치로 담가 먹기도 합니다. 또한 곰취 꽃은 튀김으로 먹을 수 있으며, 잎이 거세지면 살짝 데쳐 쌈이나 초고추장을 찍어 먹고, 억세진 곰취 잎으로 간장 또는 된장 장아찌를 담그기도 합니다. 장아찌를 담가 먹는 것은 곰취를 오랜 동안 즐기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히며, 겉절이나 된장국, 부침개 등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되는 등 여러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취는 향과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삼겹살과 같이 고기를 불에 구워 먹는 요리를 좋아하는 한국인에게는, 곰취가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고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 60~80% 가량을 곰취가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떫거나 쓰지 않고 향긋하고 부드러운 어린잎은, 쌈으로 좋습니다. 하지만 곰취를 너무 과다 하게 섭취하며, 구토나 발진, 두통, 무기력감, 소화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