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담초 효능 및 골담초 꽃, 골담초 먹는 법

골담초 효능 및 골담초 꽃, 골담초 먹는 법

골담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에 속하는 중국이 원산지인꽃나무로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되기도 하고 잎과 뿌리는 약재로 이용하고 꽃은 주로 식용으로 사용하는데, 골담초의 꽃과 쌀가루를 섞어 시루떡을 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골담초의 뿌리를 말린 것을 골담근이라 하여 약재로 쓰고 있는데, 혈액순환과 신경계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골담초의 뿌리껍질은, 신경통과 관절통 등의 진통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골담초는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말렸다가 달여 먹는데, 진통과 혈액순환에 효능이 있어, 통풍과 기침, 고혈압, 대하증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각기병과 습진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과 타박상, 신경통의 치료에 쓰이고 있습니다. 골담초는 성질이 평하여 독성이 강하지 않지만,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골담초는 크게 자라지 않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키울 수 있습니다. 골담초는 다 큰 키가 1~1.5m 정도까지 자라며, 선비화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노란 색의 꽃 모양은 새의 부리 같기도 하고 나비모양이기도 하며, 버선 같기도 하여, 버선꽃나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골담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뼈에 이로운 효능이 있어, 신경통과 골절로 쑤시고 아플 때, 타박상이나 삔 데와 같이 뼈와 관련된 증상을 치료하는 약재로 써 왔습니다.

 

골담초는 공해가 심한 도심에서도 잘 자라며 키가 작아서 정원수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골담초는 잦은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항염 항균 작용이 뛰어나, 피부염이나 아토피 등의 각종 염증성 피부질환의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담초를 아토피나 습진치료 등에 사용 할 때는, 골담초를 달인 물로, 환부에 발라주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골담초는 주로 통증과 뼈 질환을 치료하는 약초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한방에서도 골담초는, “맛이 달고 쓰며, 약간 따듯하거나 평하며 독이 없다. 풍기를 없애며, 통증을 가라앉히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며, 폐 기능을 보하고 비, 위장, 소화기를 강하게 한다. 강장, 이뇨, 류머티즘 관절염에 사용하며 골담, 골슴, 각기, 수면 장애, 척수 신경염, 감기, 위장질병, 백대하, 무월경, 생리불순, 통풍, 요통, 해수, 어지럼증 등에 효과적인 것”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담초는 여성건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담초는 여성들의 생리통과 생리불순, 월경불순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골담초는, 술에 담가 오랫동안 발효시켜서 아침저녁으로 한잔씩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골담초 뿌리를 깨끗이 씻어 건조 시켰다가 달여 마시면 풍사, 풍통을 없애주며, 폐 비경에 작용하고, 청폐익비, 화열 통맥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담초는 민간에서는 주로가을에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잘게 썰어서 달여 마셨던 민간약재로, 습진에는 달인 물로 환부를 닦아주기도 하고 꽃을 약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골담초 꽃을 술에 담가 마시면 신경통에 효능이 있으며, 또한 뿌리를 달여 마시면 진통, 소염 작용이 있어, 기침에는 진해작용을 하고, 관절염에는 소염작용이 있으며,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지만, 독성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골담초는 관상용으로 기르거나 밀원용으로도 쓰이고, 한방에서는 주로 뿌리를, 이뇨와 강심, 진통, 통경, 신경통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또한 흉년이 들었던 시절에는, 식량대용으로, 꽃을 따서 데쳐 나물로 먹기도 했습니다. 특히 골담초의 꽃 나물은 오늘날 별미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차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녹차를 마실 때, 말린 골담초 꽃 한두 송이를 띄어 마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