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효능과 부작용, 겨우살이차먹는방법

한겨울에도 푸른 잎으로 산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겨우살이는 혈압 조절 능력이 뛰어나고, 관절염 개선에도 좋으며 차로 섭취하면 당 수치가 내려가 당뇨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겨우살이의 추출물인 '베툴린산'이 항암효과뿐만 아니라 생명을 연장 하고 노화를 예방 하는 효능이 있다고 밝힌 연구도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다른 나무에 기생하여 살면서, 광합성 작용은 스스로 하여 엽록소를 만드는 반기생 식물로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지니고 있습니다. 참나무와, 물오리나무, 밤나무, 팽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등에 많이 기생하며 살고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과육이 잘 발달하여 산새들의 좋은 먹이가 되며, 새들에 의해서 옮겨져 퍼지고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뭇가지에 뿌리를 박아 양분을 흡수하며 살아갑니다. 주로 활엽수의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있어서, 멀리서 볼때는, 까치둥지 모양으로 매달려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겨울에 채취를 하거나 가을부터 봄 사이에 하고, 날이 따뜻하면 독성을 띄어 부작용 때문에 채취하지 않으며, 뽕나무 겨우살이는 여름에 채취하며 제주도에 많이 나는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1년 내내 어느 때든지 채취합니다. 그러나, 밤나무나 버드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는 독을 있어 부작용이 따르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소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는 ‘송라’라고 하며 송라는 일반 겨우살이와는 달리 이끼종류 입니다. 소나무 겨우살이 송라는, 소나무와 잣나무, 구상나무, 삼나무, 비자나무, 주목나무, 노간주나무 등인 침엽수에 주로 기생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나라에서 3종만 발견된 희귀종 입니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 에서 자라며 지리산과 오대산에 주로 서식 합니다. 송라는, 고가의 한약재로 사용되며 곰팡이와 조류의 공생체인 지의류인 것입니다. 겨우살이는 차로먹는방법도 간단하여, 말린 겨우살이를 넣고 보리차를 끓이듯 5분정도 끓인후 겨우살이는 건저내고 차로 마시면 됩니다.


 

겨우살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며 서양에서도 예전 부터 신성시 하며 귀하게 여기던 식물입니다. 겨우살이에는 ’렉틴‘ 이라고 하는,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 하고 있는데, 이 ’렉틴‘ 성분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주목 받고 있는 것입니다. 겨우살이에 있는 렉틴 성분을 분리 추출하여 항암제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암을 치료하는데, 이 추출법을 가리켜, ’미슬토요법‘이라고 합니다.

 


겨우살이의 효능은 항암,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중풍, 당뇨등에 효능이 있으며 피부를 곱게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며, 산모의 젖이 잘 나오게도 합니다. 또한 자궁수축약, 피멎이약으로 사용되며, 유산이나 산후 출혈, 월경과다 에도 좋습니다. 간을 맑게하고 가래를 삭히며, 지혈과 해독 작용도 합니다. 각막염 후유증,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두통, 기침에 가래가 많은데, 외상출혈, 종기,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는 기록들이 많으며, 거의 만병통치약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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