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로 더 알려진 '산마늘' 효능

명이나물로 더 알려진 산마늘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설악산과 지리산의 깊은 산중에서 자라고있습니다. 울릉도에도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으며, 맹이, 명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산마늘은 달래나 마늘처럼 도특한 매운맛과 효능을 지니고 있지만 부추나 달래와는 달리 잎이 더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산마늘은 잎과 줄기, 뿌리등 전체에서 마늘 냄새가 납니다. 산마늘은 관상용으로도 쓰이며, 주로 잎부분을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요즘은 명이나물이라하여, 명이나물 절임이 인기가 좋으며, 고기 먹을 때 쌈으로 먹으면 참 맛이 좋습니다. 산마늘을 명이라 부르게된 사연은, 긴 겨울동안 식량이 모자라 굶주릴 때, 눈을 헤치고 명이를 캐다 삶아먹고 끼니를 때우며 생명을 이어왔다,하여 ‘명이’라 부르게 된것이라 전해 옵니다.

 


산마늘은 해발700M 이상의 고산지대와 울릉도 전역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는 곳곳에서 자생하고 있으므로 재배하지 않으며. 독특한 향과 맛이 좋고, 풍부한 무기질과 비타민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산마늘은 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생채로 이용하거나 무침과 절임으로 이용하며 튀김으로 먹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많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중국산을 수입하기도 하지만 국산에 비해서 질기고 맛도 떨어져 국산 만큼은 맛이 못한 것 같습니다.

 


산마늘은 꽃이 피기 전까지는 다양하게 이용할수 있어서 많은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잘 알고있는 명이나물도 이때 산마늘잎을 절인 나물입니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하고, 절여서 장아찌로 저장도 하며, 김치로 담가서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꽃이 피고 난 이후로는 맛도 쓰고 독성을 띄고있어 복용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산마늘을 집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보기도 좋지만 깨끗하고 영양좋은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먹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산마늘의 잎은 식용으로 주로 사용한다면 뿌리는 약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말린 뿌리는 산총이라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해독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화 불량이나 복통에 사용합니다. 종기나 벌레 물린데는 산마늘의 잎을 찧어서 바르면 좋으며, 해독 성분은, 마늘중에 함유하고 있는 알리신과 같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명이 나물로 잘 알려진 산마늘은, 소화 불량이나 구충과 이뇨, 해독 작용에도 좋습니다. 중국에서는 산마늘을 오랫동안 자양강장제중 으뜸으로 꼽고 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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