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초콜릿 효능 및 영양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다크 초콜릿 효능 및 영양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달콤한 초콜릿은 흔히 당이 떨어져 당분이 당길 때 즐겨 찾는 간식으로 실제로 초콜릿은 스트레스 해소와 행복감을 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도 합니다. 특히 코코아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활성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있어 신경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플라보놀과 지방산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활성산소와 염증을 제거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뇌 건강에 도움이 되며 피부미용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크 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는 밀크 초콜릿과는 달리 코코아버터로 만들어지는데, 카카오나무의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앗을 카카오 콩이라고 하며 이 카카오 콩을 가공해서 초콜릿을 만들게 됩니다. 다크 초콜릿에 들어가는 코코아는, 카카오 콩에서 지방질을 뽑아낸 후 가공해 만든 분말로, 처음 코코아 콩에서 뽑아낸 지방질이 코코아버터입니다. 초콜릿은 분말 상태의 코코아와 코코아버터에 설탕 우유 향료 등을 첨가해서 굳힌 것입니다.

 

다크 초콜릿에 들어 있는 카카오에는 플라보노이드를 비롯한 올레산이 35%에 이를 정도로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호주 모나 쉬 대학 연구에 따르면,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매일 다크 초콜릿 100g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후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크 초콜릿 영양성분

다크 초콜릿에는 폴리 페놀과 테오브로민과 같은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비타민과 미네랄 당분 등은 에너지를 촉진하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다크 초콜릿은 포화지방과 단백질, 비타민 B2, 비타민 B1, 비타민 B9, 비타민 B3, 칼슘, 비타민K, 마그네슘, 식이 섬유, 망간, 인, 철, 셀레늄, 구리, 칼륨, 철 및 아연. 또한, 다크 초콜릿에는 칼륨과 구리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기력 회복과 정신 건강, 각종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크 초콜릿에 포화지방산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지만,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코아버터의 포화지방산은 다른 포화지방산과는 달리 혈중 콜레스테롤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코코아 버터에는 항산화 성분인 스테아르산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코아버터에는 올레산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크 초콜릿 다이어트

다크 초콜릿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면서도 설탕 함량이 낮아 식사 전후에 먹으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타임스지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의 초콜릿 소비량을 공개한 약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인 BMI를 측정한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는 사람의 BMI가 대조군보다 평균 1포인트 낮게 나타났습니다.

다크 초콜릿에 들어가는 카카오 함량이 70%인 제품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며 기억력과 면역력 향상, 염증 예방, 기분까지도 좋게 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서는, 2주 동안 매일 40 ｇ의 초콜릿을 먹는 실험 참가자들의 코르티솔 수치가 상당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다크 초콜릿은, 엔도르핀과 세로토닌의 분비를 자극해 우울증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크 초콜릿 먹는 법과 주의점

초콜릿은 아몬드와 궁합이 좋아서 함께 먹거나 제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아몬드에 들어 있는 레시틴 성분이 초콜릿의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아몬드가 들어간 초콜릿을 먹는 것이 좋고, 단독 제품으로 먹더라도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55%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가 많이 들어간 다크 초콜릿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같은 활성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있기 때문입니다.

 

초콜릿에는 카페인과 지방 당분 등이 많이 들어있어, 빠르게 우리 몸에 에너지를 제공하고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힘든 일을 하거나 등산 등으로 에너지가 고갈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초콜릿은 고대 아스텍 병사들의 중요한 전투 식량 중 하나로, 초콜릿을 활용하기도 했으며 나폴레옹 시대를 거쳐 제1차 세계대전, 걸프전에 이르기까지 전장에서 중요한 비상식량으로 널리 사용됐지만, 활동량이 적은 현대인들에게는 오히려 부담될 수 있습니다.

 

다크 초콜릿이나 밀크 초콜릿 35g은 밥 반 공기와 비슷한 열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초콜릿 하루 섭취량은 약 50g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이어트 중에 초콜릿을 먹을 때는, 초콜릿을 먹는 양만큼 식사량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초콜릿을 먹은 후 이빨 사이에 초콜릿이 남아 있으면 산도를 높여서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을 녹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30분 안에 양치질하는 것이 좋고, 고양이나 개가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