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나무 효능중 ‘가시오가피효능’과, ‘오가피열매효능

오가피나무 효능중 ‘가시오가피효능’과, ‘오가피열매효능’도 알아보고 오가피차 만드는법과 먹는방법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가피를 기록한 ‘동의보감’에서는,“수명을 연장하여 늙지 않게 하니 신선들의 경전에 나오는 약이다. 오가피는 약성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오로, 칠상, 음부가 냉한 것, 음경이 일어나지 않는 것, 아랫배가 땡기는 것과 조루증 ,정액이 적은 것, 정액이 맑은 것, 소변이 잦은 것을 보하고 기운을 더하며 정(精)을 더한다.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정신력을 강하게 한다. 남자의 발기부전과 여자의 음부소양증을 다스리며,허리뼈가 아픈 것과 양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관절에 쥐가 나는 것,하지무력증 등을 고친다. 어린아이가 3살이 되도록 걷지 못할 때 오가피를 달여 먹이면 곧 걸을 수 있게 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시진의 ‘본초강목’ 에서는, “한 줌의 오가피가 한 수레의 금옥 보다 낫다. 항산화작용과 노화방지 발기부전과 정력보충, 몸안에 나쁜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준다. "오가피(오갈피) 술을 반주로 복용하여 정력이 쇠하지 않으며, 300세 까지 산 사람도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의하면, ‘오가피 뿌리와 줄기,가지의 껍질등을 장기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한다’고 하며, 오래 전부터 사용해 왔습니다.오가피는 '제2의 인삼'이라 말하며, 오가피나무 중에서도 가장 효능이 좋은 오가피나무는, '가시오가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오가피나무는 모두 좋은 효능을 보이지만, 그중 가장 약성이 좋은 오가피로 가시오가피가 꼽히고 있으며, 다음으로 신수오가피와 섬오가피, 전국적으로 자생하는 민오가피 순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민오가피는, 다른 오가피에 비하여 가시가 적고 잎이 세갈피가 된것이 많은 특징을 띄고 있습니다. 털가시오가피는, 주로 강원도 영월이북 지방에 자생하며, 섬오가피는 제주도나 울능도등 섬에 자생하고, 그 외 오가피나무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는것으로 확인 되고 있습니다.

 

오가피를 약용으로 채취시기는 주로 가을이 좋다고 하며, 오가피나무의 잎과 줄기, 열매와 뿌리등 모든 부위를 약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약성이 좋고 뛰어난 것은 뿌리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가피나무에는 인삼처럼 사포닌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산삼에 버금 가는 효능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가시오갈피의 성질은 따뜻하며, 기를 복돋아 주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관절의 통증을 줄이고 근육의 이완을 좋게 하고 뿐만아니라 풍과습에도 좋기 때문에 노인분들에게 아주 좋으며 특히 무릅을 펴기 곤란할 정도로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가시오갈피를 달여서 꾸준히 복용하면 3개월 정도에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시오가피 나무에는, 산삼과 같은 사포닌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기력을 보충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산삼은 음적인 체질에게 사용하고 있으며, 오가피는 양적인 체질에 사용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이하게 가시오가피 만큼은, 음양에 상관없이 모두 사용할수 있습니다. 또한 참깨에서만 발견되는 ‘세사몰’ 이라는 면역증강 성분도 함유하고 있으며,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에도 좋은 효능 있다는것이 임상실험을 통해서도 밝혀진바 있습니다.

 

오가피차 끓이는법과 먹는방법

오가피나무를 차로하여 먹는 방법은, 성인 하루 기준으로 하여, 오가피 열매는 5~15g, 잎은 5~15g, 가지는 60~120g, 뿌리는 30~60g 정도가 적당하며,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뺀다음, 오가피을 물1ℓ 넎고 가열하여,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뭉근하게 30분~1시간정도 달여서, 물이 1/2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 주면 됩니다.복용은, 하루 2~3회 나누어 먹기도 하지만, 보리차처럼 수시로 먹을수 있습니다. 오가피는, 주전자등에 넣고 끓여, 물마시듯 먹으면 되는데, 가급적 쇠붙이를 피하고 질그릇이나 약탕기에 넣고 끓이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