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원인 및 증상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손목 부위의 수근관을 지날 때 눌리면서 통증을 발생하는 것으로 손목 내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정중신경이 압박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직장인과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들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손목터널 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원인 및 증상

손목터널 증후군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손목을 많이 쓰는 주부, 이발 미용사 등의 손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손목 질환으로 대부분 과도하게 사용하고 피로가 쌓이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바닥 쪽의 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좁은 통로인 수근관이 눌리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수근관이 눌리고 정중신경이 압박되면 손과 팔의 저림, 저림,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수근관은?

손목은 여러 개의 뼈로 구성되는데 손바닥을 향해 오목한 형태의 구조를 이루며, 그 위를 섬유성 구조물이 덮어 터널 형태의 구조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수근관 또는 손목 터널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근관에는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과 함께 손바닥 부위 감각을 전담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로, 어떤 원인으로 인해 압력이 높아지면서 정중신경의 혈액 순환장애가 일어나고, 신경섬유의 변성을 초래해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원인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 구조나 기저질환, 반복적인 손동작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년 이후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많고, 40~60대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손목증후군은 손목을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유지하는 작업이나 손가락에 힘을 주는 일을 반복하는 직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다림질 하는 여성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에 과부하가 생겨서 생기기도 하지만 낮은 강도로 반복된 동작에서 생기도 하며,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식당 종업원이나 가정주부도 손목터널 증후군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해머 드릴과 같이 진동 전동 기구를 온종일 다루는 직업이나 망치질과 같이 꾸진 히 손목을 사용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직업도 손목터널 증후군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은 점진적으로 시작되며 손가락이나 손에 따끔거림과 무감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손 저림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밤에 손 저림이 더 심해서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빈도와 정도가 심해지고 통증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손목터널 증후군이 만성화되면 신경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의 위축이 진행되면서 운동 기능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운동 기능 장애증 노인

 

손목터널 증후군 초기에는 가끔 손이 저린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잦아지고 지속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손목 터널에 염증이 생기고 근육 및 인대가 붓게 되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손가락과 손바닥, 손목 통증, 저림,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나게 되며, 심할 경우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치료 및 예방

손목터널 증후군 초기에는 손목 관절을 중립 위로 고정해 주는 장치를 착용하고, 작업량을 줄여 손목에 손목을 쉬게 하면서, 약물치료를 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작업 습관을 바꾸거나 원인이 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지만 직업병으로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 경우, 엄지손가락 부위의 근육이 위축된 경우 등 중증도 이상으로 진행된 경유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마사지 치료

 

수술적 치료

전에는 정중신경 경로 전체를 절개해 수술한 탓에 수술 후 통증과 절개 부위 회복과 감염 예방을 위해 치료가 오래 걸렸고 비용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세침습 수술이 가능해 수부 관절내시경을 활용한 비절개 내시경으로 하는 수술은 절개에 따른 통증과 치료 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수술시간도 20∼30분 내외로 짧아서 당일 수술과 퇴원을 할 수 있지만, 수술비는 몇십만 원에서 이백만 원 이상까지 다양해 잘 선택해야 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예방

손목터널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을 개선해 손목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특히 손목터널 증후군은 대부분 손목이 낮은 자세로 작업하는 데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컴퓨터 작업을 할 때도 손목과 손가락을 피아노를 치는 듯한 자세로 평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이나 손목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이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보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