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 순 효능 및 영양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엄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동북아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엄나무는 음나무, 해동목 등으로도 불리기도 하는데, 껍질은 해동피라 하여 한약재로 쓰기도 하지만 봄에 나온 새순에는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목차

• 엄나무 순 영양성분과 효능
• 엄나무 순 영양성분
• 엄나무순 효능
• 성인병 예방
• 항염 효과
• 간 건강
• 엄나무 순 먹는 법
• 두릅 주의점과 데치기

 

엄나무 순 영양성분과 효능

엄나무 순에는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비타민 C, 인,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정유 성분도 많아서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엄나무 순 영양성분

엄나무 순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질, 식이섬유를 비롯한 정유 성분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루틴, 리그난, 세사민, 칼로톡신, 헤데라 제닌, 콜린 등의 항산화제와 비타민A, B, C 등의 비타민, 인과 칼슘, 칼륨, 철분 등의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자양강장과 면역력 향상, 소화기 건강과 변비 해소,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나무 순 장아찌

 

엄나무순 효능

엄나무 순은 개두릅 또는 엉개나물이라고도 하는데 쌉쌀하고 독특한 향과 맛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인삼 못지않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 두릅 중 최고로 치기도 합니다. 뿌리와 줄기는 혈당 수치를 낮추고 소염작용이 뛰어나, 당뇨병과 관절염, 궤양 등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사용하거나 닭백숙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성인병 예방

두릅은 사포닌과 루틴 등이 풍부해 쌉쌀한 맛이 나며 각종 노폐물과 콜레스테롤 혈당,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혈당 수치가 높은 당뇨 환자나, 당뇨병 전증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를 깨끗하게 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혈압 체크하는 노부부

 

항염 효과

엄나무는 예로부터 각종 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류머티즘 관절염과 피부병, 궤양 등에 널리 사용됐습니다. 또한, 중추신경을 안정시키는 정유 성분이 풍부해 통증을 줄이고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염 작용이 있어, 피부염과 종기, 여드름, 아토피 피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 건강

엄나무 순은 간 해독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예로부터 엄나무 껍질은, 간에 부족한 기를 보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만성간염을 비롯한 다양한 간장질환과 간경화, 간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간요법에서는 엄나무 속껍질 말린 것을, 염증성 질환과 간 질환에 달여 마시기도 합니다.

 

엄나무 순 먹는 법

엄나무 순은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데, 반드시 삶거나 데쳐서 쓴맛과 독성을 제거해야 합니다. 엄나무 순은 대개 살짝 데쳐서 숙회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전으로 부치거나 양념에 무치고, 장아찌로 담가도 좋고, 잎이 완전히 핀 것은 그늘에 말려서 차로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데친 두릅

 

두릅 주의점과 데치기

두릅은 대부분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그냥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끓는 물에 데친 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릅을 데칠 때는 억센 가시는 제거하고 끓는 물에 굵은소금 1큰술을 넣고 손질한 두릅을 뿌리 쪽 부분부터 넣으면 되는데, 두꺼운 엄나무 순은 칼집을 내서 끓는 물에 약 1분 정도 데친 후에 흐르는 물에 헹궈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