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백숙에 많이 쓰는 황기의 효능과 부작용
- 식품, 효능, 건강
- 2017. 3. 10.
삼계탕 백숙에 많이 쓰는 황기의 효능과 부작용, 황기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전신의 기운을 돋게 하는 효능이 좋습니다. 식욕이 없거나 소화가 잘 안될 때, 얼굴빛이 창백하고 힘이 없을 때, 변이 묽거나 설사가 자주 날 때, 피로와 권태감을 자주 느낄때등, 힘을 보양 하는데 좋습니다.
황기는 기운을 위로 끌어 올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기가 아래로 내려가서 생기는 장기간 걸친 설사나, 위하수, 항문 이나 직장 점막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온 증상, 자궁이 정상 위치보다 아래로 처져서 자궁 경부가 질구에 접근하는 자궁하수 등에도 사용합니다. 황기는 땀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좋아서 여름철 보양식인 백숙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황기는 기운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기운의 부족에서 오는, 피부의 방어기능이 활발하지 못해 스스로 땀을 내보내지 못하는 증상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황기는 여름철 땀이 많은 사람에게만 좋을뿐 아니라, 무기력하고 몸이 차가워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살이 잘 붙지 않는 허약 체질인 사람이나 소음인들의 약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황기의 약리작용 으로는, 신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신체 대사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작용이 좋아서 혈청과 간장 내의 단백질 대사를 촉진하여 줍니다.심장의 수축력을 증강시켜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혈관 확장 작용을 하여 혈압을 내리기도 합니다. 또한 소장에서는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율을 좋게 합니다.
황기는 인삼과 함께 기를 보하는 대표적인 약재로 비의 기능을 보양하며, 양기를 위로 잘 끌어 올려주며, 피부에서 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정기를 보호 합니다. 또한 양기를 잘 순환시켜 주고,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켜 주며, 부종을 치료하고, 상처를 잘 아물게 합니다. 또한 기가 허하여 식은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월경과다나 출혈등, 설사에도 효능이 좋으며 허약 체질을 개선하고 강장작용과 면역기능 조절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혈압과 혈당을 내려주고, 항종양 작용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기에는, 아미노산 일종인, 가바도 함유하고 있어, 뇌에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 뇌세포 대사 기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고혈압을 예방하고 신경계를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주는 작용을 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말초신경재생 촉진, 항바이러스 효과, 암세포에 대한 식균작용, 골다공증과 퇴행성관절염 개선 효과 등에 관한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했으며, 만성피로치료제 개발에 응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효능은, 황기에 함유하고 있는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베타인, 당류로는 글루코스, 프락토스등 같은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들의 효능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황기는 잘못쓰면 부작용이 따를수도 있습니다. 급성기의 호흡기 질환과, 발적과, 종창, 같은 질병으로 발열이 있을 때는, 그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신체상부의 열이 있는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면, 두통과 안면 홍조, 치통등이 생기는, 부작용이 따를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황기는, 원래 체내 열이 많아서 땀을 흘리는데는 사용하지 않으며, 청열 할 수 있는 약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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