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상백피와 오디인 상심자, 상엽의 효능과 부작용
- 식품, 효능, 건강
- 2017. 3. 11.
뽕나무, 상백피와 오디인 상심자, 상엽의 효능과 부작용, 뽕나무는 전체를 이용하며, 노화를 억제하고 탈모방지와 항산화작용등이 뛰어나 누에를 치지 않더라도 그 효용성이 뛰어납니다. 보통 누에 하면 떠오르는 것이 뽕나무를 비롯한, 비단, 실크로드, 잠실, 등이 있습니다. 뽕나무는 양잠을 많이 하던 70년대와 80년대 까지는 성행하였던 것 같아 시골같은 곳에서는 흔하게 접할수 있었으나, 점차 경쟁력이 떨어져 차츰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서 뽕나무에 대한 여러 가지 효능이 밝혀지면서, 누에를 키우는 용도보다도 나무 자체를 더 값있게 보고 있습니다. ‘버릴 것 하나 없이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잎과 줄기, 열매, 심지어 뿌리껍질까지 약용이나 기능성 화장품, 음료수, 차, 비누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뽕나무는 누에가 뽕잎을 먹고 자라 비단을 만든다고 하여, 예로부터 신목으로 여겼습니다.
뽕나무의 뿌리껍질은 표면이 백색 또는 담황백색이어서 한약재명이 상백피로 불리며, 주로 겨울에 채취하여 코르크층을 제거하고 말려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상백피는 성질이 차고 맛은 달다. 주로 호흡기 계통에 효능을 발휘하는데 발열성 감기나 열을 동반한 해수, 천식과 구갈(口渴)을 치료하는 작용, 이뇨작용이 있다. 최근에는 고혈압 치료제로 응용되기도 한다. 또 상백피 추출물이 발모촉진과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발표도 있었다. 하지만 평소 몸이 냉하여 소화기능이 좋지 못하거나, 소변량이 많은 경우는 부작용이 따를수 있습니다.
뽕나무 가지는 늦은 봄과 초여름에 어린 가지를 채취하여 건조한 것으로 한약재명이 상지라고 합니다.한의학적으로 상지의 성질은 평하고 맛이 쓰다. 관절이 아프고 부을 때 관절을 이롭게 하는 작용이 있어 류마티스 관절질환,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목디스크 등에 효과가 있다. 팔과 다리가 저린 증상이나 고혈압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그러나 평소 신체기능이 허약하거나 몸이 냉한 체질은 섭취할때는 주의해야 하며, 오디라고도 하는 상심자는, 찬 성질로, 속이 냉하여 대변이 묽거나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은 복용 시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봄과 여름에 홍자색을 나타낼 때 채취하는데, 과거에는 건조가 불편하여 주로 미성숙 과실을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건조기술의 발달로 성숙한 과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주로 5, 6월에 수확한 오디를 말리거나 약간 쪄서 말린 것을 한약재명으로 상심자라 하며, 상심자의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면서 신맛이 납니다. 인체의 영양물질인 음혈을 생기게 하고 혈액을 서늘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당뇨병과 진액의 부족으로 인한 요통과 무릎관절통, 주독을 푸는데 좋습니다. 노인성 변비에도 이용되고 있으며, 정신이 총명해지며 노화가 늦추기도 합니다.
뽕나무는 잎도 약이나 차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잎을 주로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건조한 것을 사용하며, 한약재명은, 상엽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뽕나무의 잎인 상엽은, 한의학적으로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면서 쓰며, 풍열을 발산하는 작용이 있어 급성 호흡기 증상인 발열, 두통, 인후통, 해수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풍열이나 화가 상부로 올라가 나타나는 두통, 어지럼증, 안구 충혈 등의 증상에도 이용됩니다. 이 외에도 혈액을 서늘하게 하고 피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 토혈하는 경우에 응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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