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한방 재료에따른 효능 약재

삼계탕은 재료에 따라 효능을 달리 할수도 있지만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많은 닭고기와 예부터 영약으로 알려진 인삼이 환상적으로 만난 음식으로 삼계탕 재료중 으뜸을로 꼽을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찹쌀, 밤, 대추 등을 추가하여, 영양에 균형을 잡아 먹기도 합니다. ‘동의보감’ 에서도 삼계탕은, ‘닭에 첨가되는 인삼은 심장기능을 강화하고 마늘은 강장제 구실을 하며 밤과 대추는 위를 보하면서 빈혈을 예방하고 호박씨는 남과인 이라 하여, 기생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계탕에 대한 정확한 기록으로 전해 오는것은 없지만, 삼국시대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탄생 일화를 비롯하여 닭에 대한 여러 설화에 등장 하기도 합니다. 이를 볼때 우리 민족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닭을 사육해 왔음을 유추할 수 있으며, 삼계탕은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의 영양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예전부터 삼계탕은, 원기가 약하거나 입맛이 없을 때, 산모의 산전 산후, 와병 중인 환자의 기력 회복에 효능이 입증된 전통음식인 것입니다. 특히 몸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소음인에게 좋은 음식으로 몸 보신에도 자주 이용해 오던 식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해소와 피로회복, 우울증, 심부전, 고혈압, 동맥경화증, 빈혈증, 당뇨병, 궤양등 많은 곳에 좋으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피부의 건조함을 방지하는 외에도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삼계탕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닭과 함께 들어가는 재료를 달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다. 일반 영계 대신 오골계를 가지고 만들면 빈혈에 좋고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데도 좋습니다. 인삼을 넣으면 추위를 많이 타는 노인이나 부인에게 좋으며,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황기를, 부인병이 있는 사람은 당귀를 넣는다면 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전통적으로 황기가 주로 사용되었던 질환은 만성피로, 식욕상실, 빈혈, 상처회복, 발열, 알레르기, 자궁출혈면역강화, 강장제의 효능으로, 남녀 모두에게 좋습니다.

 

색다른 삼계탕을 즐기고 싶다면 전복과 낙지, 참게가 들어있는 전복참게삼계탕이나 뜨거운 국물 대신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초계탕을 먹어도 된다. 특히 전복참게삼계탕은 닭의 따뜻한 성질을 전복과 참게의 차가운 성질로 융화시키는데다 인삼 대신 열을 빼는 홍삼을 넣어 몸에 열이 많이 일반 삼계탕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미역국에 쇠고기 대신 닭고기를 넣을 만큼 영양학적으로 닭고기는 임산부에게 더없이 좋은 단백질 공급원 이며 닭 자체 만으로도 훌륭한 보양식인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