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하수오와 백하수오 백수오, 하수오의 효능

적하수오와 백하수오 백수오, 하수오의 효능

효능이 좋아 3대 명약으로 알려진 하수오는, ‘중국의 하씨 성의 사람이 이 식물을 먹고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까맣게 됐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백수오와 함께 뿌리를 약재로 사용되는 약초입니다. 우리나라 에서는 1600년대 부터, 적하수오와 백하수오로 나누어 사용했다고 동의보감을 통해서 전해 지고 있으며, 적하수오가 기존의 하수오이며, 백하수오는, 백수오를 말하는 것으로, 둘은 효능과 처방을 다르게 사용하고 있으나 이름만 비슷하며 둘은 다른 약초입니다. 하수오는, 1800년대 후반부터,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에서부터, 적하수오와 백하수오를 분류 하면서, 효능과 처방을 분리하여 사용해 왔습니다. 하수오는 뿌리가 고구마 모양처럼 생겼으며 색깔도 비슷하여, 적하수오로 불리게 된 것이며, 백하수오는 뿌리가 흰색을 띄고 있어 백하수오로 불리게 된것입니다. 동의보감에서 하수오는, ‘질병 원인인 바람을 몰아내는 효능과 간 기능을 보호하는 효능, 피를 보양하는 효능 신장의 기를 돋우는 익신, 대변이 잘 나는 윤장통변의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수오는, ‘향약대사전’에서 기록 하기를, ‘하수오는 모발의 조백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이것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최근 연구보고를 통해, ‘하수오의 유효성분이 신장의 기능을 튼튼히 하고, 한편 에모딘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두피로의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흰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탈모를 예방하게 된다’고 하고 있으며, ‘에모딘은, 혈관확장 외에도 면역력 증강 및 항산화 활성이 강하며 생활습관병에 유익한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하수오의 강정작용은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뇌척수를 구성하는 주성분으로써, 신경의 강장작용 뿐만 아니라 혈구를 비롯한 세포의 세포막 구성성분으로, 혈구의 신생과 발육을 촉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시틴은, 내분비선을 자극하여 젊음을 보존하는 분비물을 생성하므로 약해진 정력을 회복시켜 주기도 합니다. 이런 효능 외에도, 여성들의 갱년기 개선, 노인들의 관절염 통증완화, 면역력 증강, 설사 작용, 항균 및 항바이러스 작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하수오에 함유하고 있는 안쓰라퀴논 성분은, 심근세포를 보호하기 때문에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있으며, 또한 하수오에서 추출한 추출물은, 장관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침착하는 것을 예방하여, 지질성분이 혈청 내에 체류 하거나, 동맥m내막에 침투하는 것을 예방하여, 동맥경화의 발병을 억제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안쓰라퀴논과 에모딘 성분은, 글루타치온의 항산화 상태를 유지하고 개선하여,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증진시킨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