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초기 증상과 원인 및 충수염 치료

맹장염은 소장의 말단부나 여기에 붙어 있는 충수 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흔히 맹장이라고 부르는 부위는 염증이 잘 생기지 않으며 대부분 충수 돌기에서 발생합니다. 맹장염은 매년 10만 명 이상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 중 하나로, 10~30대 젊은 나이대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이 글에서는, 맹장염 초기 증상과 원인 및 충수염 치료법 등을 알아봅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과 원인 및 충수염 치료

 

맹장염 원인 및 초기 증상

 

맹장염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장의 말단부에 생기는 염증으로 여기에 붙어 있는 충수 돌기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기도 합니다. 특히 심한 급성 복통을 일으키는 급성 충수염은, 대부분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며 증상이 재발하기도 하는데, 이를 재발성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목차
  1. 맹장염 원인 및 초기 증상
  2. 맹장염 초기 증상
  3. 충수염의 원인
  4. 충수염 증상
  5. 맹장염 및 충수염 진단
  6. 맹장염 치료 및 합병증
  7. 치료 후 관리

 

맹장염 초기 증상

맹장염 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서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식욕 부진과 복통으로, 발생 초기에는 명치 부근에서 통증이 시작되는 경향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이동합니다.

 

충수염이 생기면 복통 외에도 식욕이 없어지거나, 설사하기도 하며, 열이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복통 초기에는 맹장 위치에 집중되기보다는 배 전체가 아프다가 점차 오른쪽 아래 배로 이동하는 등, 통증 증상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충수염의 원인

충수염은 흔히 충수가 막혀서 생긴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지만, 10대의 경우에는 충수 내부 조직이 너무 많이 생겨서 막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에는 대부분 딱딱하게 굳어진 대변이 충수 입구를 막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장염 및 충수 위치 장기 이미지

 

맹장염은 상당히 흔하기도 하지만, 충수의 길이가 짧거나, 충수 내부가 좁은 경우 충수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됩니다. 또한, 대변이 굳어진 대변이 충수 입구를 막으면서 염증이 생기거나 내부에 머리카락, 기생충, 이물질 등이 들어가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충수염 증상

충수염은 얼마나 진행되었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항생제와 수액 치료가 발달하면서 만성 충수염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 맹장염 증상은 게질염과 같은 다른 소화기 증상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구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복통과 함께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충수염이 진행되면서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수염이 진행되면서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복통 외에도 식욕 부진,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충수가 파열된 경우 복막염으로 인해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맹장염 및 충수염 진단

맹장염 및 충수염을 진단은, 증상과 상태를 보고 전문의가 직접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나 복부 초음파, 복부 CT 등은 구분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의사가 직접 검사할 때는 오른쪽 아래 배를 눌렀을 때 아프고, 눌렀던 손을 뗄 때 더 아프면 충수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맹장염 치료 및 합병증

맹장염은 예방할 방법은 없지만, 맹장이나 충수에 염증이 생기면 빨리 치료하거나 수술적 제거를 해야 합병증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흔히 발생하는 맹장염 합병증으로는 상처 감염이 가장 흔하고, 염증이 심하거나 농양이 생겼던 경우에는 복강 내에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맹장염 합병증으로 입원한 환자

 

맹장염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수염이 생긴 지 24시간 이내에 20%, 48시간 이내에 70%가 천공되므로 응급으로 수술해야 합니다. 합병증은 천공되지 않은 경우, 5~10%, 천공된 경우 15~65%에서 합병증이 보고됐으며 절제 부위가 막히거나 새고 장벽이 약해져 천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치료 후 관리

맹장 수술 후에는 며칠 동안은 금식해야 하지만, 퇴원 후에는 정상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회복기이므로, 술과 담배를 피하고,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수염은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으므로, 수술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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