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인 효능 및 활성 성분 복용법과 주의점

산조인(酸棗仁)은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멧대추나무의 잘 익은 씨를 건조한 한약재로, 신경과민, 건망증, 식은땀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또한, 지방유, 단백질, 스테롤,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진정, 최면 작용과 심신 안정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산조인 효능 및 활성 성분 복용법과 주의점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산조인 효능 및 활성 성분

 

산조인에는 주주보사이드 A, B, 베툴린, 베툴린산,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중추신경계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과 고지혈증 예방, 혈액 순환,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산조인은 한의학적으로 양심 익간(養心益肝), 안신렴한(安神斂汗) 등의 약리 작용을 하는 약재로, 신경쇠약, 심신불안, 과도한 땀, 두통, 어지러움 등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추신경계의 과도한 흥분으로 인한 불면과 불쾌감을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산조인 활성 성분

산조인에는 사포닌과 알칼로이드, 불포화 지방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주주보사이드 A, B, B1, X1과 같은 사포닌이 풍부합니다. 또한, 베툴린, 베툴린산과 같은 트리테르펜, 펩타이드 알칼로이드 등의 유도체와 페룰산과 스테로이드로 시토스테롤,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산조인의 효능

 

• 항산화 효과

산조인은 사포닌과 불포화 지방산, 페놀산 등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와 염증을 줄이고 다양한 만성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

산조인은 중추신경계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하고 신경 안정과 진정에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서는, 산조인의 추출물이 스트레스로 인한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고 진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수면 개선

산조인은 진정작용이 있어 불면증을 개선하고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산조인의 주요 성분인 주주보사이드 A와 스피노신은 GABA 수용체에 작용해 수면 촉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심혈관 건강

산조인은 다양한 항산화제가 풍부해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혈압 강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LDL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HDL 수치는 높이며,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 간 기능 개선

산조인은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간 효소 활성을 조절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해독과 간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 소화기 건강

산조인은 소화기 기능을 강화하고 소화 효소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소화 불량과 불편한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산조인이 비경(脾經)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화 기능을 강화하고 질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치매 예방

산조인 추출물은 신경 전달 물질의 균형을 개선하고 뇌 기능 활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인지 기능과 기억력 향상,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두뇌 발달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조인 복용법과 주의점

산조인은 현재 전량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종자가 단단하고 광택이 나는 것이 좋으며, 가공방식에 따라 다른 효과를 냅니다. 날것을 달여 마시면 각성 효과가 있어 다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며, 검은 재가 묻을 정도로 볶은 것은 불면증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조인은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 번에 4~8g을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약 형태로 복용합니다. 산조인 차를 우릴 때는 물 2~3l에 볶은 산조인 20~30g을 넣고 달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서 15~20분 더 달여서 냉장 보관하며 하루 3~4잔 정도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산조 주의점

산조인은 사람에 따라 소화 불량, 복부 팽만, 설사 등의 소화기 장애나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으며 혈압을 낮출 수 있어 저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는 자궁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해야 하며, 미량의 독성이 있어 장기 복용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