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바나나의 건강 효능

다이어트에 좋은 바나나의 건강 효능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서 나온 것을 보더라도, 바나나가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을 뿐만 아니라, 뇌졸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먹던 보통 크기의 바나나 한 개에는, 420㎎ 가량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서 콩팥 기능을 향상시키고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나트륨이 체내에 축척되는 것을 막아 준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워릭 대학과, 이탈리아의 나폴리대학의 공동연구팀에서 미국의 심장학 저널지에 투고한 논문 보고에 따르면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뇌 속의 피가 굳는 것을 방지하여 뇌졸중 위험을 2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공동 연구팀은,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칼륨의 권장 섭취량은 3500mg 정도인데 1600mg만 먹어도 뇌졸중 위험을 20%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던 것입니다. 따라서 ‘칼륨이 5300㎎ 정도가 함유되어 있는 바나나를 하루 세 번, 1개씩만 먹게 되더라도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바나나를 많이 먹은 사람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아주 좋은 상태였고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발생도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동 연구팀은, ‘바나나에 들어있는 칼륨과 스테롤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심혈관 질환 위험을 전반적으로 감소시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숙성이 잘된 바나나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시에는, 바나나를 물과 함께 먹게 되면, 쉽게 포만감을 느낄수 있으며, 소화력을 좋게 하고 몸속의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기 효능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바나나는 다이어트에 좋기도 하지만, 바나나 1개의 열량이 100kcal 정도로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높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