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효능 및 피꼬막 삶는 법

꼬막 효능 및 피꼬막 삶는 법

꼬막은 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쉽게 볼 수 있는 해산물입니다. 꼬막은 겨울을 나기 위해 영양을 비축하기 때문에 이때 먹는 꼬막은 추운 날씨로 떨어진 입맛과 영양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으로 제격입니다. 꼬막은 참꼬막과 새꼬막, 피꼬막 등이 있으며 참꼬막은 껍데기의 골이 깊게 패여 있고 맛이 좋지만 그 양이 적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꼬막은 대부분 피꼬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꼬막 효능

꼬막은 맛이 좋아 반찬으로도 좋으며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 꼬막은 맛이 좋고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꼬막에 풍부한 타우린성분은,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 쓸개즙을 만드는 주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뇌졸중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꼬막 먹는 법

꼬막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 중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헤모글로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꼬막은 일반적으로 쪄서 간장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이 보통이지만 쌀쌀한 겨울철에는 탕으로 끓여 먹거나 구워 먹는 것도 좋습니다. 피꼬막 구이는 살집이 질겨 지기는 하지만 피꼬막의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피꼬막 삶는 법

피꼬막은 주로 삶아서 조리하여 먹는 방법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꼬막의 주요 성분인 타우린의 녹는점은, 305~310℃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100℃로 끊이는 것으로는 파괴되지 않아 온도와는 별 상관이 없지만, 꼬막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성분 대부분이 수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피꼬막을 삶을 때는 너무 오래 삶으면 안 되며, 꼬막을 삶을 때는 데치는 기분으로 삶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피꼬막 해감

꼬막은 삶은 방법과 함께 불순물을 잘 씻어내고 해감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서울의 한식당에서 근무하는 조리장에 따르면, “꼬막을 물 1L당 소금 40g을 넣은 물에 1~2시간 담가 해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꼬막을 해감한 다음에는, 꼬막 위에 소금을 뿌리고 문지른 후 물로 헹궈 내면 됩니다. 꼬막을 삶을 때는, 끓는 물에 넣어 삶다가 1~2분 정도만 지난 후에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꼬막 삶은 물 활용법

꼬막을 삶는 시간은 불의 세기와 개인에 따라 조금씩은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꼬막이 입을 벌리기 직전까지만 삶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도 한두 개가 입을 벌리는 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물이 끓는 상태에서 불은 끄고 5분 정도 데치는 방법도 좋습니다. 또한 깨끗하게 씻어 삶은 꼬막 삶은 물은 그냥 마셔도 좋으며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나 양념장을 만들 때 써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