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효능 및 원추리나물 먹는 법

원추리효능 및 원추리나물 먹는 법

원추리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흔하게 자생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원추리는 시름을 잊게 해준다는 의미를 가진 망우초로 불리기도 하며, 예전에는 원추리 잎과 꽃을 무쳐서 먹는 것을 넘나물이라 하여, 과거에 조상들이 즐겨 먹던 봄나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추리는 주로 탕이나 무침으로 먹었는데 원추리에는 단백질과 비타민C, 칼슘, 지방, 카로틴,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력을 회복과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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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는 음식으로 조리하여 먹을 뿐만 아니라 차로도 활용하고 있는데, 원추리 차는, 이뇨, 신진대사촉진, 혈액 순환과 소화 작용,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약재로 이용하고 있는 원추리 뿌리에는, 아르기닌과 아데닌, 콜린 등 아미노산류와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이뇨와 소종, 수종, 황달, 대하증, 월경과다, 월경 불순, 유선염, 모유 분비 부족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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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를 직접 채취하고자 할 때는 독초인 여로와 비슷하여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독초인 여로는 민간에서 살충제로 쓰고 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로와 원추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잎 표면의 주름입니다. 여로 잎에는 세로주름이 있는 반면에, 원추리 잎에는 주름이 없으며, 원추리잎은 6~8로 여로보다 길다. 끝이 둥글게 젖혀지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지만, 여로잎은 2~3길이로 좁은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아래로 갈수록 밑 부분이 좁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약재로 쓰고 있는 원추리는, 황달이나 혈변 등의 치료에 다른 약재와 함께 쓰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도 원추리는, 자양강장을 위해 원추리꽃술을 만들어 취침 전에 소주잔으로 1~2잔씩 마시기도 합니다. 또한, 원추리의 어린 새싹은 우리 몸속에 쌓여있는 독소를 배출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원추리는 깊은 산 숲에서 독풀을 먹은 사슴이 해독제로 찾는다는 약초로도 알져져 있습니다. 때문에 사슴이 즐겨 먹는 검 같은 풀이라는 뜻으로 녹검, 녹총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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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에 함유되어 있는 콜히친 성분은 알칼로이드 성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독성을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1015정도의 어린 순을 채취하여 먹고 있습니다. 잎이 부채 모양으로 핀 어린 순을 손가락에 끼고 땅속의 밑동에서부터 따야 좋습니다. 원추리 뿌리 쪽 하얀 부분은 파처럼 끈적거리는 액체가 나오며 미역처럼 부드럽기 때문에 된장으로 무쳐 먹거나 국으로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원추리의 어린 싹은 볶음요리나 국거리, 튀김 재료 등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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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등, 나물 종류를 제대로 씻지 않고 먹거나 함부로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원추리 또한 끓는 소금물에 충분히 데친 다음에 찬물에 2시간 이상 동안 충분히 독성을 우려낸 다음에 먹어야 합니다. 또한 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다면 함부로 나물을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심의 하천변에서 자라는 나물은 농약이나 중금속 등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아 가급적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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