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충나무껍질효능 및 성분 두충차 먹는 법

두충나무껍질효능 및 성분 두충차 먹는 법

두충은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중남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약 30년 전에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 치료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때는 두충을 너무 많이 재배하여 두충 가격이 폭락한 하기도 했습니다. 두충은 차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주로 두충나무 잎과 껍질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충나무껍질 뿐만 아니라, 두충나무잎차는 이른 봄 어린잎을 따서 뜨거운 솥에 덖어 말려 두었다가 일반적인 차처럼 우려 마시면 향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습니다.

두충은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하는 약재로 나이 들어가면서 근육이 말라붙고 허리와 무릎의 힘이 없어질 때 쓰는 한약 처방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서도 두충은, ‘신장이 허해 허리와 등뼈가 조여들고 아프거나, 다리가 시들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한다. 동시에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양념한 도라지를 볶다가 두충 우려낸 물을 넣어주면 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충을 약으로 쓸 때는 두충나무의 껍질만 쓰고, 4, 5월쯤에 껍질을 벗겨 얇게 썰어서 프라이팬에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차로 이용한 하면 됩니다.

두충나무는 뼈와 근육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두충나무껍질을 차처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고혈압환자 119명에게 두충나무에서 채취한 성분을 섭취하게 한 결과, 많은 환자에게서 호전 반응이 있었으며, 그 중 51명의 환자에게는 현저한 호전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두충나무에 함유되어 있는 피노레지롤과 다이글루코사이드라는 성분들은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 및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두충은 주로 두충나무 껍질을 채취하여 사용하며 약재 자체를 두충나무 껍질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두충나무껍질은, 간신기능의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요통과 무릎통, 몸이 차서 생기는 냉증 등에 효능이 있으며, 혈압 조절하고, 항노화, 콜레스테롤 강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절염에 효능이 뛰어난 두충나무 껍질은 중국에서는 인삼보다 귀한 약초라 불린다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농촌진흥청에서는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4대 약초 중 하나로 두충을 선정한바 있습니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관절의 염증을 개선하고, 뼈를 튼튼하게 해야 하며 뼈와 관절을 보호하는 근육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효능을 고루 갖춘 약나무가 두충나무껍질인 것입니다. 또한 두충나무껍질에는 칼슘이 6배에 이를 정도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가정에서 두충차를 먹는 방법은 볶은 두충껍질을 기준으로, 두충껍질 30g을 물3L 정도에 넣어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30분가량 더 끓여 줍니다. 두충차는, 연하게 끓일 경우에는 어린아이들이 먹어도 되며 장기간 복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두충나무 어린잎을 봄에 채취하여 건조 후, 차를 만들 듯이 덖어서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덖은 두충잎 20g을 부직포 등에 사서 물 2ℓ에 넣고 끓여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두충차는, 머리를 맑게 하고 상쾌하게 하면서 이뇨작용이 강해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