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 차 효능 및 성분 뽕잎차 먹는법

뽕잎 차 효능 및 성분 뽕잎차 먹는법

뽕잎 차는 예로부터 건강에 좋은 차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국화차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효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뽕잎 차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을 튼튼하게 하며 변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에 변비치료에 좋을 뿐만 아니라,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루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공해와 매연으로 인해 몸속으로 축척되기 쉬운 중금속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뽕잎 차에는 혈당을 낮춰주는 성분이 10여종이나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억제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에 뽕잎차를 많이 권하는 이유 중 하나인 고혈압 예방 및 치료에 좋은 혈압강하물질 감미 아미노 부르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뽕잎에는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동맥경화에 탁월할 뿐 아니라,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수분보충에도 좋습니다.

뽕나무는 뽕잎뿐만 아니라 버릴 것이 하나 없습니다. 뿌리와 줄기 등은 약재로 쓰고 있으며, 뽕잎은 당뇨와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열매인 오디는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약재로도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오디를, 소염과 진해, 해열, 간장 기능 강화, 피를 맑게 하는데 쓰고 있으며, 변비와 얼굴 등이 부은 증상, 몸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여 배출 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풍예방과 고혈압,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뽕나무 뿌리인 상백피는, 겨울에 뿌리를 캐서 표피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말려서 약재로 쓰고 있으며, 그대로 사용하거나 꿀물에 담근 다음 구워서 약용하게 됩니다. 상백피의 맛은 달고 쓰면서 약간 맵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뽕잎으로 기르는 누에가 과거에는 비단을 짜는 실을 생산하는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귀한 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누에 가루는 비아그라에 버금가는 정력제로 통하기도 합니다. 또한, 뽕잎에 풍부한 비만을 억제하는 성분인, 루틴(rutin) 함량을 높이는 방법과 추출법이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뽕잎은 많은 고전 의서에서도, 풍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눈을 밝게 하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어서, 두통이 있거나 눈이 피로한 사람이 차로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특히 뽕잎에 풍부한 루틴 성분은, 가바(GABA)와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뛰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당뇨병과 고혈압, 동맥경화 및 중풍을 예방 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뽕잎의 대표적인 효능을 나타내는 기능성분 중의 하나로 특히 봄 뽕의 어린잎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뽕잎 차는, 봄과 여름 사이에 뽕나무 잎과 잔가지를 따서 건조 시킨 후 살짝 볶아서 쓰면 좋습니다. 가정에서 뽕잎차를 먹을 때는, 주전자에 뽕잎이나 뽕잎분말 30g, 구연산 0.5%, 물 1L를 넣고 중불로 가열하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는 과정을 3회 반복하여, 전체 물의 양이 30% 정도 될 때까지 중불로 다시 졸인 후 잘 걸러 냉장고에 두고 마시면 됩니다. 또한, 뽕잎 차는 끓여서 식힌 70-80도의 물에 우려 마시는데, 이때 들국화 말린 것 몇 개를 띄어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